• [기타] 2000년대 최악의 군번 09군번.jpg2019.12.22 AM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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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최악의 군번 09군번

 

2009년  - 군 면세담배(연초) 폐지

2009년 4월 5일 - 미사일 은하 2호 발사

2009년 5월 25일 - 북한 2차 핵실험

2009년 10월 - 신종플루 (격리 / 휴가외출외박 제한)

2009년 10월 29일 ~ 11월 6일  09 호국훈련

2009년 11월 10일 - 서해교전 (대청해전)

09-10 겨울 - 지구 북반구 한파와 폭설

(서울 관측 이래 적설량 최대치 25.8cm / 철원 1월 아침 온도 -30.5도)

2010년 3월 26일 - 천안함 피격사건

2010년 9월 - 태풍 곤파스 (부대 진지공사 + 대민지원)

2010년 11월 22일 ~11월 30 10 호국훈련

2010년 11월 23일 - 연평도 포격 도발

2011년 7월 24일 - 강화도 총기 난사 사건

 

댓글 : 25 개
09군번인데 연평도 포격 도발 때가 가장 긴장 됐음
다른건 몰라도 폭설엔 숙연해짐...
군대는 그냥 자기가 할때가 제일 빡쌤.
사건 사고는 매년 일어남.
정은이 죽었을때도 있고,
폭우에 휴가 조기복귀 하다 사람도 죽고,
혹한, 혹서는 한반도 패시브고,
총기강탈 당하는 일도 있고,
gop에서 수류탄 까서 대량살상 일어나는
슬픈일도 생기고,
가혹행위, 왕따로 자살자도 생기고,
깜빵도 가고,
별에 별 일이 다 생기는게 군대임.
그나마 09년이면 육군은 꽤나 복무일수 줄었던 시절.
그 이전에 애매하게 걸친애들은 2년 다 채움.
여기저기서 사고가 일어나도,
내 전역일자 당겨지는게 최고고,
내 전역일자 미뤄지는게 최악인법.
첫외박날이 그 총기난사 수류탄 사건.. 2005년 6월19일...
ㅎㅎ 병장때 연평도 터짐
ㄹㅇ 전쟁나는줄
08군번 학군장교인데...미치는 줄 알았음...
라떼는 말이야..
가카 시절이군
08군번인데 나로호 쏘는데있어서 죽을뻔...
09년 6월군번인데
연평도 때가 가장 소름 돋았습니다
유서쓰고 손톱자르고 봉투에 넣을 때.. 신병 여럿 울었죠;;
09 5월군번인데.. 신종플루, 서해교전, 천안함, 연평도,
시베리아보다 춥고 눈이 미치도록오는 연천(철원 바로옆),
천안함 사건 이후 1년동안 매달에 두세번찍 있는 국지도발&준비태세
더구나 수색대대 출신이라서 작전수행이 빡센데 더 빡세짐...ㅠ
전 09년 제대라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힘들었죠
천안함때랑 연평도때는 전쟁나는줄 알았는데
  • meesh
  • 2019/12/22 PM 12:00
니들 90년대 복무하던 형님들에 비함 편한겨.
이럼 또 니들 6.70년대 복무하던 아버지들에 비함 편한겨.
딴건 몰라도 군환경이 예전보단 점점 좋아지는건 부정못할 사실임.
물론 좋아져도 좃같은곳이지만. 좋아진게 그꼬라지지만..
02년도에 ..무슨일이 있었더라.가물가물하네.
연평도 ...
09년 1월 군번입니다. 연평도 포격 말년휴가 나와서 전역 3일전이었는데 진짜 전역 못 하는 줄 알았습니다.
99군번도 힘들었음
09년 4월입니다
근무지가 화천이었는데, 신종플루로 휴가 올 스톱되고, 서해교전 때는 무난히 지나가고, 연평도때는 비상 대기로 2개월을 보냈던 기억이 있네요....
물의 나라 화천 싫다...
군대는 하루라도 먼저간 사람이 힘듬.
연평도 포격때 전역연기하고 북한과 싸우겠다고 코스프레한 사람들 대기업에서 특별채용 했던것 같은데 ㅋ
나 01인데 몇가지만 말해도 왠만한거 씹어삼킴
1. 911테러
2. 연평해전
3. 2002월드컵 한국팀 전경기 부대에서 시청
4. 이등병 첫월급 연초 제외하고 9800원
5. 군생활 26개월..다다음달 군번부터 점진적으로 축소됨
09년말에 제대해서 이해가됨
후임들 개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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