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차세대기 관련해서 여론이란게 참 무섭긴 하네요2020.03.21 PM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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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루리웹에 처음왔던게 PS3와 xbox360 시대가 열리고 좀 안되서 였던거 같은데

그때도 소위말하는 플빠와 엑빠가 논쟁이 날만한  게시글이 올라오면 댓글 지분 독차지 하면서 싸워댔었죠

플삼과 삼돌이 시절은 막판엔 플스가 강세긴했어도 대부분의 기간은 둘이 비등비등 했던관계로 

엑전사니 엑봇이니 플빠니 플벌레니 하며 별의 별 별명이 붙여지면서까지 싸움도 참 비등비등하게 펼쳐졌었는데

 

PS4와 엑원 시대로 접어들면서 시작부터 PS4의 완전한 승리로 굳혀지면서

2013년 이후로 엊그제 소니가 차세대기기인 PS5 스펙을 발표하기전까지 엑스박스 진영은 온갖 조롱과 까임에 시달렸죠.

후술할 발표되는 정책들마다 본질은 제쳐두고 까임의 대상이 되기 바빴고..

 

이런 무구한 역사를 가진(?) PS > XBOX의 관계가 엊그제 소니 스펙발표로 인해

전세가 역전되면서 지금까지 비주류로 취급당하고 무시당했던 하위호한, 게임패스, x클라우드, 독점작들이 PC로 같이 발매되는 현상 등등이

각광을 받기 시작하네요.. 심지어 위의 것들이 마소의 빅픽처, 큰그림인게 엑박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이나 다른 일부 유저들에게만 인식이 됐었는데

이제는 대부분 그렇게 인식되기 시작하는군요 

 

참 이런것보면 여론이란게 진짜 무섭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개인적으로 그간 PS4가 워낙 잘나가면서 소위 말하는 플빠들이

다른 닌텐도나 엑스박스 진영의 유저를 조롱한다거나 관련 게시글에 비추폭탄을 날린다던가 하는 꼴불견을 여러번 봐왔던지라

지금의 상황이 꼬신면도 없지 않아 있긴한데

이제는 반대로 플스 진영쪽이 그간의 루리웹으로 보건대 무차별적으로 마구잡이로 까일 가능성도 많아 보여서 좀 우려되네요

 

혹자는 이 맛에 루니지 한다고 하긴 하는데.. 흠

댓글 : 5 개
걍 둘 다 병신같음
ㅄ같은게 서로 까대던게 돌고 돌더라고요
업보
플4도 FPS하다보면 듀얼쇼크 몇번이나 트리거 고장으로 자가 수리한지 한 3번 되는것 같네요.
아마 뜯어보면 느끼는 거지만, 이건뭐 소비자 우롱하는것도 아니고, 엑박 패드와 너무나도 비교됩니다.
플4의 듀얼쇼크의 트리거는 플라스틱 닿는 부분이 양쪽에 플라스틱으로만 나와있고, 가운데가 텅비었습니다. 내구 성도 너무 빈약하구요. 이번 세대는 그냥 참고 넘어가는데, 플5가 등쉰같이 SSD에만 투자하고 그래픽카드는 2060 밖에 안되는데도 차세대기기로 넣었다는 것 자체가 소비자 통수입니다.
얼마나 이윤을 쳐남길려고... 플스는 꼭 홀수번째 출시때 똘추짓을 많이해서리...
이번에 루머는 32G 메모리등... 너무나 많은 루머에 비해서 발표된 스펙이 너무 초라함.
그리고 소비자들이 기분 나쁜건 실기 하드웨어 조차도 제대로 발표하지 않았다는게 문제...
심지어 여기도 벌써부터 분노에 차 울부짖는 분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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