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삿포로 여행 2일차 입니다. [2]2024.03.28 AM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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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점심으로 대게, 털게를 먹고 조금은 늦었지만

훗카이도 신궁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지하철 마루야마코엔 역에서 내려서 조금 걷다보면

마루야마 공원이있고 마루야마 공원으로 들어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갈림길에서 중앙으로 가면 훗카이도 신궁이 나옵니다.


눈이 하나도 안녹아서 푹푹 빠지면서 갔네요


다른 일본 분들은 부츠같은걸 신고 오셨던데

많이 부러웠습니다.







신궁 입구에서 한컷 찍었네요.


음 나무일줄 알았는데 나무가 아닌 금속 재질이더라고요.


엄청 컷습니다. 나무가 아니어서 좀 아쉬웠네요.






이건 신궁 입구 가기전에 공원 주변을 찍은거에요.


온통 눈이었습니다. 춥기도 했고

보다시피 햇빛이 잘 안들어 오더라구요.


홋카이도는 해가 빨리 떨어진다고 들었는데

여기오니까 체감이 되더라고요.


4시쯤인가 그랬는데 벌써 저렇게 해가 많이 저물었습니다.






이렇게 눈을 치웠는데도 주위에 엄청 쌓여있더라고요.


여기서 근무하시는분은 눈을 자주 치워야하니

엄청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겨울에 우리동네도 눈이 많이와서 치운 기억이 있는데

여긴보니까 제가 치운건 장난이겠더라고요.






해당 신궁에서 볼수 있는 새 종류인거 같은데

역시 겨울이니 하나도 볼수가 없었습니다.


대신 까마귀는 엄청 많더라고요.


까마귀가 머리를 공격할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표지판도 본거 같네요.


그리고 까마귀가 똑똑하긴 하더라고요.


사람들이 주는 음식을 잘 얻어 먹고

사람들 괴롭히거나 하진 않더군요.


다른 새들을 못봐서 좀 아쉬웠네요.






들어가기전에 손씻는곳으로 보이더라고요.


일본분들이 저기서 전부 손을씻고 안으로 들어가시길래 찍어 봤습니다.


처마가 급격하게 경사가져서 그런지 눈이 녹으면서 비가 오듯 떨어지더라고요.







신궁 입장전 입구를 찍었습니다.


일반 신사 같은거일줄 알고 별 기대 안하고 왔는데

의외로 엄청 커서 놀랐네요.


사람도 많았습니다. 전부 나갈때 문쪽을 보고 인사를 하더라고요.


그부분이 꽤 인상깊었습니다.






안쪽에 사당 같은게 모셔저 있더라고요.


돈 넣는것도 있고요. 거기에 10엔, 1엔, 5엔 잔돈 다 털었습니다.


물론 소원도 빌었습니다.






그리고 신궁 입구 오른쪽에는 부적을 많이 팔더라고요.


애니나 만화에서 보면 00기원 같은 부적을 팔고 있어서

하나 사고 싶었지만 포기했습니다.


가격이 조금 나가긴 했는데 사고 싶은 마음이 안들더라고요 ㅎㅎ






신사 오른쪽은 관리 사무소 같았습니다.


옆에는 숙소 같아 보였으나 사람이 많아서 못찍었네요.






여기가 정문 같았습니다. 


저희가 들어온곳은 마루야마 공원으로 이어지는 문 같았어요.


엄청 길고 쭉 뻗은 길이라 감탄했습니다. 정돈이 잘 되어있더군요.


근데 눈치우기가 어려웠는지 전부 보시다시피 얼어있어서

가는데 조금 힘들었습니다. 물론 미끄러질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람 속력을 내기가 어려웠네요


햇빛이 잘 안들더라고요.






벌써 어둑 어둑 해지고


사람들이 많이 돌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신궁 문 앞에서 돌아서서 고개숙여 인사를 하시고 다들 나가더라고요.


처음봐서 신기했네요.


아 물론 저는 안하고 나갔습니다.






이부분이 신궁 정문 같아 보였습니다.


역시나 나무가 아니라 금속 재질 이네요.


이렇게 또 2일차를 마무리하고 숙소로 향하였습니다.


춥고 배고파서 저녁을 대충 때웠네요.


마직막일차로 이어집니다.


- 계속 -

댓글 : 2 개
어휴 삿포로 신궁간다는걸 후시미이나리 신사로 잘 못 찾아갔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아 그러셨군요 ㅎㅎ

저희도 원래 신사 가려다거 저기 간거라서 ㅋㅋ 반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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