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 사투리가 있듯 외국말에도 인종이나 지역간 발음에 특색이 있는 경우가 있잖아요.
같은 영어라도 영국 상류층, 중하층,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남부, 서부, 동부, 캐나다, 스펭글리시 등 차이가 나잖아요.
그리고 같은 로망스어군 계열의 언어로 플레이 하면 그 특유의 발음이 자연스럽게 섞여서 더 몰입하게 된다고 할까요?
그런데 우리말 더빙을 하면 그 특징이 싹 사라지고 서울 사투리로 바뀌어서 몰입이 좀 깨져서 안타깝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더빙이 되는 게임은 2회 플레이를 기본으로 합니다.
1회는 더빙, 2회는 원어로요.
플레이 시간은 늘지만, 서사의 흐름을 더 세세하게 들여다 보는 재미가 있다고 할까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그냥 궁금하네요.
GTA 더빙 해주면 소원이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