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중
접속 : 6762   Lv. 81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263 명
  • 전체 : 311542 명
  • Mypi Ver. 0.3.1 β
[잡담] 오징어 게임 시즌2 소감 (스포일러 없음) (6) 2024/12/27 AM 12:00


img/24/12/26/194036d1081d4f.jpg

방금 넷플릭스에서 시즌2 전회차 (7회)를 다보았습니다. 스포일러없는 감상평을 남깁니다.


시리즈물의 한계와 분량 문제


시즌 2는 전작과 연결되는 시리즈물이기 때문에 신선함이 다소 부족합니다. 시즌 1은 9편, 시즌 2는 7편으로 구성되었는데, 분량이 짧아진 만큼 이야기가 완결되지 않은 채로 시즌 3를 암시하며 끝이 납니다.


기대감을 준 시작, 그러나 아쉬운 후속 전개
시즌 2의 첫 화는 굉장히 잘 만들어져 나머지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시즌 1을 뛰어넘는 후속작이 되기에는 부족했다고 느껴집니다.


전작과의 비교: 죽음의 게임과 캐릭터
전작은 죽음의 게임에 대한 궁금증과 클리셰를 비틀어 놓은 요소들(예: 참가자들의 집으로 돌아갔다가 재참가하는 설정 등)이 돋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죽음의 게임은 신선함이 떨어졌고, 이 부분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지적될 요소라 생각됩니다.


TOP과 임시완의 연기 비교
TOP의 연기는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쉽습니다. 같은 아이돌 출신인 임시완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배우들의 연기력

  • 이정재, 정배(성기훈 친구), 이병헌, 전재준: 네 배우의 연기는 이번 시즌에서 단연 돋보였습니다. 특히 정배는 시즌 2의 실질적인 주인공처럼 느껴질 정도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 공유: 1회차의 단독 활약은 그의 탑급 연기력을 입증하며, 단독 에피소드로도 손색없을 만큼 강렬했습니다.
  • 위하준: 시즌 2에서도 비중이 적어 메인 캐릭터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이진욱: 좋은 배우인데 공기급으로 비중이 없습니다.
  • 양동근: 좋은배우고 연기를 잘하지만 비중이 없습니다.
  • 오달수: 이진욱보다 비중이 많습니다.

그리고 한번쯤 봤던 배우들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예를들어 EBS 짜잔형...번죄도시 반장님 최규화씨등등)


캐릭터성과 이야기 깊이
이번 시즌의 캐릭터성은 얕고, 전반적으로 깊이감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1회차 공유의 연기와 강렬한 시작 덕분에 끝까지 몰입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종합적인 평가
후속작으로서의 가치가 있으며,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시즌 1의 독창성과 강렬함을 뛰어넘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시즌 3에서 더 완성도 높은 전개를 기대해 봅니다.

신고

 

장동건    친구신청

TOP만 뮤지컬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과함.

이지은남편    친구신청

기대안했는데도 졸작이었습니다

강철중    친구신청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요.

ac3sin    친구신청

오달수, 이병헌은 예상가능한 스토리

헤일로한    친구신청

그...전재준은 박성훈이 본명입니다 ㅎㅎ

강철중    친구신청

넹. 아무래도 저재준이 너무 강력해서 ㅎㅎ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