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XX년 대학교 1학년 때 날 가지고 놀던 그 누나가 잊을 수 없다.
남중남고를 나와 여자를 환상수로 보던 시절..
맨날 나한테 연락하고, 새벽에 잠깐 보자, 너는 말이 잘 통한다.
그리고 너무 편하다
저 편하다의 의미를 잘 모르던 순진한 나였기에
아프다 하면 피시방에서 애들끼리 하던 롤 때려치고 약 사들고 찾아갔었지...
고맙다고 앵기던 그 표정에 더 넘어갔었고, 백퍼 썸이라 생각해서
고백하려 하면 위빙, 더킹으로 빠져나가던 그 선배 년이 생각나네요 ㅋㅋ
선배 참 너무하네요. 여지를 주지 말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