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쓰는 기계식 키보드나 마우스, 혹은 게임기용 패드쪽 아날로그 스틱이 왜 산지 얼마도
안되고 A/S 기간도 남아서 교체를 했는데 무상 기간이 끝나자 마자 또 고장이 나서 새로
구입을 하시거나 하는분들이 꽤나 있으실 겁니다.
뽑기운이라던가 내가 너무 많이 사용해서 고장이 잘나나 보다 그런거는 둘째로 치고 일단은
사실 기계식 키보드, 고가 마우스, 고가 스틱이나 패드는 기본적인 스타일은이 이미 오래전에
완성이 되기도 했지만 그당시에는 상당히 사치품에 해당하는 그런 고가 제품 이였습니다.
물론 한 20-30년전 제품들에도 저가형이나 열화판 제품들이 존재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이번에 예기하는 부분은 핵심 아날로그 부품들에 대한 부분 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초창기 PC 부흥기에 말 그대로 스위치 하나하나로 만들어낸 키보드라 제작 단가도
비싸고 해서 이후에는 멤브레인이나 그런 저렴한 모델들도 많이 대체가 되서 한동안 침체기에 생산하는
업체도 거의 사라지다 싶이 하다가 대략 201X년 정도에서 주요 특허가 만료가 되기도 하면서 중국쪽에서
폭팔적으로 저렴한 제품들을 만들면서 지금에는 뭐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 가격으로 기계식 키보드도 살수
있는 환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건 비단 기계식 키보드를 넘어서 그전에는 알만한 로지텍이나 레이저 커세어 이런 주요 메이저 업체들이
비싼 가격에 키보드 마우스 패드나 스틱 등등 주변기기를 말도 안되는 가격에 게이밍이란 이름을 붙이고
팔았는데 이제는 가성비 중국 업체와도 경쟁을 하는 무한 경쟁 체제가 되서 가성비라나 비용 측면에서는
더욱이 좋은 환경이 되고 선택지도 너무나도 좋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런 가격 경쟁에서 파생되는 필연적인 원가절감에서 나오는데, 프라스틱 부분들은 어짜피
동일한 부분이라 가격을 낮추기 힘든데 금속관련 부품등에서 심한 원가 절감이 나오게 됩니다.
IC라던가 메인칩 기판등은 저가 고가 제품 차이가 명확하게 나는 부분이라 제조사들을 대부분
이런 부분들은 자체적인 설계나 칩등을 개발을 하고 발전은 여전히 하고는 있는데, 나머지
키보드는 스위치 마우스는 스위치와 아날로그 인코더, 패드나 스틱도 마찬가지로 아날로그 센서 관련된 부분은
대형 중국 업체쪽 기성품을 사용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문제는 여기서 발생을 합니다, 플라스틱 부분들은 그나마 많이 개선이 되서 강도나 그나마 맞는 재질로
성형이 되는데 문제는 금속제 부품들 입니다.
작은 스위치라도 금속 부품들은 내구도를 위해서 금이나 은도금을 하고 더 저렴한건 더 낮은 금속으로 도금을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아직도 그냥 개판 입니다.
아예 도금 자체를 안한 금속 부품들도 많고, 도금을 해도 이건 해나 마나인 수준인 제품들이 많습니다.
도금이 중요한 이유가 금속에는 계속해서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도금 자체가 안되거나 허접하게된 금속은
시간이 지날수록 금속이 변형에 되면서 성질이 변하면서 저항값이라던가 그런게 크게 변하게 되면서
고장이 나는데 그런게 예상된 것보다 훨씬 빠르게 나오게 됩니다.
이게 중요한게 기계식 키보드나 마우스, 스틱이나 패드에 들어가는 아날로그 부품들은 이 부분이 내구도에
굉장한 영향을 받는 부분 입니다.
아마도 그래서 최근에 나오는 제품들은 슬슬 광센서 위주로 가기도 하는것 같은데, 왜 요즘 주변기기
제품들이 고장이 그렇게 빨리 나오는 이유고, 뭔가 예전에 샀던 제품보다 요즘 첨단 제품이 기능은 좋은데
이상하게 빨리 고장난다고 느끼게 되는 이유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