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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징어게임3 감상 후기 (스포o) (2) 2025/06/28 AM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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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추악한 인간의 악의를 녹여낸듯. 갓난아이에게도 서슴치 않는 살의



2. 술래잡기에서 어머니가 아들을 찌른게 너무 이해가 안됐다.


자기 친아들을 찌른다고? 게임장에서 처음본 사람을 위해서? 단지 갓난아기를 낳았다는 이유로?


본인이 찌른 사람은 본인이 배아파 낳은 아들인데..?


이 장면에서 너무 판타지스러웠다.



3. 줄넘기 건너편에서 막타치는 녀석 머리 잘돌아가는데? ㅋㅋ


성기훈이 첫번째로 건너서 다행이지 그놈이 첫타였으면 게임 터졌을듯.



4. 마지막 게임 고공 오징어 게임에서 할배를 살려서 마지막 동그라미까지 같이 갔으면


셋다 살아서 나갔을텐데 임시완이 너무 급발진한게 아닌가 싶다.


도시락행이 된 남자는 이미 본인을 죽일거라 생각해서 절대 다음 동그라미로 협조 안할게 뻔했고


할배는 입만 적당히 털면 알아서 제발로 다음 동그라미로 갔을텐데 시완아.. 왜 트롤링을...



5. 성기훈을 진짜로 죽일줄이야... 어렴풋이 예상은 했다만...



6. 사람 목숨값이긴 해도 ATM에 456억 뜨는거 보니까 와...



7. 미국에서도 딱지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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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늘빛    친구신청

2번의 엄마가 아들 찌른건.
아들이 살인못하게 하려는 엄마의 맘이 아닐까 싶었는데.
그걸 등을 찌르는 방식은 좀 지나친거 같내요.

4번의 임시완은 자기 아들도 던지려한 인간이기 때문에
애초에 사이좋게 셋이 나간다는 선택지가 없었을겁니다.
자기 부인도 발목 다친거 보고 바로 포기해버리는데요.

마리유나    친구신청

2.아들에게서 자신의 남편의 모습을 봤던거 같습니다.
게임시작전에 아들과의 대화에서 남편의 가정폭력에 노출되었던 얘기를 나누죠.
그리고 아버지 없이 혼자 아이를 낳은 준희를 보고
폭력에 노출된 자신을 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과거엔 자기 자신과 아들을 지키지 못했지만
이번엔 지켜낸거죠.
하지만 아들을 죽인 죄책감에 다음날 그런 선택을...

일단 그래서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긴 한데
좀더 나은 전개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성기훈을 다시 일으켜 새우는 역할이었다 정도로는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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