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회사에 딱 들어갔는데
숨을 쉬기가 힘들고 도망가고 싶은 생각만 들었어요
한동안 넘 빡시게 달렸는지 몸이 거부하네요
도저히 일할 컨디션이 아니라서
좋은 아침~ 이라는 인사와
내일 보자~ 라는 인사를 동시에 하고
냅따 튐
아침부터 길거리에 앉아서 커피한잔하고 멍 때리고 있는데
동생에게 검거돼서 아점으로 연태고량주 달렸네요
(업체펌)
산라탕
술 마시기 전에 속 달래기 좋아요
중식 먹을 때 즐겨하는 연태고량주
얇은 면에 꾸덕한 소스가 어우러져 좋았어요
종류별로 2개씩 나오는 구성이고
12시부터 닭고기, 새우, 자연송이, 꽃게, 중앙은 돼지
웨이팅이 좀 있기는 한데
맛은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정신치유에는 낮술 만한게 없더라
고맙다 동생아라는 교훈을 얻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