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허먼밀러 에어론인데
단점이 3개가 있어요
전부 기본 단점이 아니고 2개가 개인적인 단점 입니다
일단 헤드레스트 없음
돈 주고 사서 달면 되는 거 아니냐 하실테니 이건 패스
개인 단점
1
하체 살이 많아서 다리를 벌려줘야 편한데 그러면
허벅지 밖으로 의자 테투리가 걸려서 굉장히 불편함
(엉덩이 받침이 크게 보며 일자가 아니라 넓은 U 자 형태)
2
키보드+마우스용으로 작은 책상을 바로 무릎 위로 끌어서 씁니다
그러면 이제 키보드와 마우스를 팔 직각으로 쓸 수 있게 되지요
팔이 직각이기 때문에 마우스를 움직일 때 팔꿈치가 넓은 등판에 걸립니다
허먼 밀러만 압도적으로 등판이 넓은 건 아니지만
이게 디자인이 등받이 위로 갈수록 상당히 좌우로 넓혀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위로 갈 수록 좁아지는 디자인이 엠바디 인건 알지만 가격이 진짜 너무 산으로 가버림)
그리고 약간 아쉬운 추가로
다리가 접힐 정도로 발이 바닥에 닿고 싶은데 의자가 더 안 내려가서 약간 아쉽네요
한 3~4cm 만 더 내려가면 무릎도 좀 더 굽혀지고
그러면서 다리가 약간 더 뜨면 허벅지 좌우 걸리적 거리는 것도 줄어 들 거 같은데 말이죠
압도적으로 좋은 이유
엉덩이가 일단 편함
허먼밀러만 메쉬 쓰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이 엉딩이를 쫀쫀하게 받쳐주는 메쉬 때문에
다른 의자로 넘어갔을 때 엉덩이의 불쾌감 발생 시 다시 돌아가야 하는 발생
집에서 에어로만 쓰다가 어디 밖에 나가서 잠시 딱딱한 곳에 앉으면
엉덩이에서 비명 지르는 게 느껴집니다
메쉬니 통기 잘 되는 건 덤!
메쉬라서 바지나 팬티가 갈리는 건 덤!!
(위에 단점들 전부 커버 되는 거 였으면 이 정도 단점은 그냥 애교..... 근데 실제로 의자 밑에 먼지 어마어마하게 쌓임)
한번 비싼거 써봤으니 이제 또 이렇게는 못사는데 하
가격 + 성능 + 희망사항 챙긴 놈이 있긴 할런지 싶네요
불편해서 제거할까 생각 중 입니다 1번 엄청 공감 되는개 메쉬 벗어난 범위 플라스틱 부분에 살 오래 닿으면 아파요
2번도 키마 조작 할 때 가끔 등받이 플라스틱에 찍혀서 불편하긴 한데 크개 뭐 엄청 불편한건 아니고요
아직 까진 쓰면서 바지 갈린 적은 없지먼 옷에 따라 계속 앞으로 미끄러 지는 경우가 있어서
허먼밀러 에어론 전용 맞춤 방석 사서 깔아두니 어느정도 괜찮긴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