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면 항상 일어나는 패턴.
아침에 정기적으로 화장실을 가라고 하는데
그게 맘처럼 안되나봐요.
꼭 밖에서 맛난 걸 잔뜩 집어넣어줘야
신호가 온다고 하네요.
결국 식당에서 한차례 비우고 나와서
산책 좀 하려하면 출출하다고..;;
집에서도 하루 네 끼 이상은 챙겨줘야 하니
빨리 학교 좀 가줬으면 싶네요.ㅋ
나라에서 급식 제공해줘서 어찌나 감사한 지..
매일같이 도시락 만들어야 했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고등학생 때 집안 사정으로
혼자 단칸방에 살았는데
도시락은 커녕 먹을 게 없어서
학교 수돗물 먹으며 버티곤 했습니다.
어느 날
옆자리 짝꿍이 그 사실을 알고는
엄마한테 부탁해서 둘이 먹을 수 있을 만큼
김치 볶음밥을 잔뜩 짊어지고 등교했더라구요.
하루에 한 끼 겨우 먹던 때라
그게 어찌나 고맙고 맛있었는지 몰라요.
무려 그걸 학년이 바뀔 때까지 해주었습니다.
대단한 일이죠..
그동안 어머님의 고생은 물론이고
무거운 도시락을 들고 온 친구에게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영화처럼 제가 성공해서 여유가 생긴다면
늦기 전에 꼭 보답하고 싶네요.





딸래미 만족할때까지 배채우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