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놀러온 조카.
한국학교에 다니고는 있지만
아직은 한국어를 썩 잘하지는 못해요.
아무래도 주변에서 다 일본어를 쓰다보니
어쩔 수 없는거겠죠.
저랑 와이프는 일본어를 할 수 있기에
문제없이 소통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한국어로 대화하고 싶었나봐요.ㅎ
연습해 온 한국어로 질문을 하는데..
긴장을 해서 그런건지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건지
복화술 하는 사람처럼 입만 움직이고
소리가 안 들리더라구요.
있던 장소가 조금 시끄럽기도 했지만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몇 번이고 되물었더니..
결국 울어버리네요;;
아이가 한국어에 더 관심이 생길 수 있었는데
제가 그 찬스를 놓쳐버린 것 같아 너무 미안했어요.
(이어폰 사용을 줄여야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