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소 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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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김어준의 논리는 미묘합니다. (32) 2025/09/24 PM 05:48

그가 민주 진영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구심점으로 기능하는 것 자체를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늘상 수구 세력을 수호하는 언론유착의 행태를 보면 민주 진영에서 그런 수작질을 방어해줄 사람이 하나쯤 있는 것도 나쁘진 않죠. 유시민 전 장관의 어용 지식인 발언도 그런 측면에서 읽을 수 있을테니까요. 게다가 투자를 많이 한 여론조사로 오차율을 줄이고 레거시 언론의 수작질을 틀어막은 업적도 인정할만합니다. 따라서 그는 민주 진영에 필요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의 논리는 미묘합니다. 편향성 문제까지 가지 않더라도 그는 항상 시류영합성의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문제는 제기할 수 있는거 아니냐' 식으로 던집니다. 요컨대 발언 소재에 따르는 최소한의 신뢰성 여부 검증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무슨 윤석열이 강직한건 맞다 이런 수준을 말하려는 건 아닙니다. 그 건은 애초에 윤석열이 뭐 했던 사람인지 일반인이 알 수 없는거고, 그보다는 12년 노정연 외환거래위반 관련 미국 사찰 및 기소 사태의 내막이 이미 청와대 보고까지 다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개혁은 할 줄 알았다며 밀어준 정부의 오판이자 인사참사니까 일개 방송인이 검증할 일은 아니죠.


그보다는, 이를테면 그의 대표적인 삽질 중 하나인 부정선거론, K값 타령과 '더 플랜' 영화 제작의 과거 같은 것들. 이거는 아예 가세연 나부랭이들이 따봉을 날리며 그 논리 그대로 가져다 내란세력 부정선거충들을 선동하는데 씁니다. 여기서 벌써 그의 식견과 발언 신뢰도가 참조 이상의 의미가 없음이 증명됩니다. 그대로 현재에 와서는 이런 논리를 더이상 내놓지 않죠. 본인의 삽질 자체니까요.


세월호 다이빙벨 건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시 이 사태에서 이종인이라는 사람이 여론을 선동하는데 성공하고 김어준은 자기 방송에서 이를 적극 두둔해줬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사기였습니다. 인양 경험도 없고, 아무런 전문성이 없는 사기꾼임이 드러났죠. 김어준 본인의 문제는 아니지 않느냐 하지만 이 또한 김어준이 단지 민주 진영 측에 유리한 소재를 시류에 영합하여 갖다쓰기만 할 뿐 딱히 무슨 검증을 하는 사람은 아니라는 뜻이 됩니다.


때문에 일단 그가 무슨 발언을 한다고 했을때 진위 여부는 물론 정치적 식견에 관해서 진짜 뭘 알고는 하는 말인가 덮어놓고 신뢰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민주 진영 지지층 사이에 김어준이 뉴공에서 하는 발언을 그대로 자기 발언의 토대로 삼는 사람들이 보이는 것도 좀 이상합니다. 최근 문 전 대통령 주변에서 터지는 사안들에 대한 대변 논리가 그대로 김어준의 그것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더군요. 게다가 김어준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면 격렬히 날을 세우기도 하고. 아예 최근 말 몇마디 한 곽상언 의원을 두고는 너는 끝이라며 증오를 불태우던데, 무슨 민주 진영의 역적 이낙연 같은 놈도 아닌데 딱히 정상적인 상황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경향의 질투섞인 기사 쏟아내기 같은 거야 비판하더라도 그 외의 것들은 솔직히 거리를 두고 냉정하게 봐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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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txk03    친구신청

털보는 걍 파란 변희재된지 오래됐죠

전뇌전기    친구신청

사람들이 그런 거 모르지도 않고 각자 정반합 후 감안하고 판단하죠.
근데 곽상언 같은 경우는 하필 시점이 내란종식에 총력을 기울어야 할 때 뜬금포로 저격하니까 문제
내부총질 진통으로 힘은 흩어지고 사분오열을 겪었던 기시감이 당연히 많은 사람들한테 작동하지 않겠습니까

웃소 에빈    친구신청

글쎄요... 곽상언 의원의 발언 전문과 이후 인터뷰 내용들을 보면 문제 제기는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윤석열 당시 중수부 과장의 사찰 때문에 아이를 임신한 아내가 고초를 겪는 걸 변호인으로서 지켜봐놓고선 그런 걸 잊었다거나 뭐 똥파리 수박 같은 짓을 하고 있다며 다음 공천에서 날리겠다는 비난을 받을 정도인가는 의문입니다.

전뇌전기    친구신청

저야말로 글쎄요네요
자기도 다스뵈이다였나 파파이스였나 총선 때 표 구걸하러 나왔으면서 갑자기 그런다?
대중의 냉소 감당해야죠
물론 선 넘는 발언들이야 하는 사람이 잘못됐지만, 그럼 김어준은요. 반대로 이렇게 포커스 받으면 바로 위에도 있지만 댓글로 온갖 멸칭에 수거대상으로 지목됐던 것처럼 물어 뜯어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 천지인데 그 사람들 수도 적지 않을텐데요.

웃소 에빈    친구신청

시기상 적절치 않았다고 말하는것은 십분 이해하지만 감당하라거나, 원팀으로써 함께 일한 것을 구걸하러 나왔다고 취급하는 건 이상하죠. 그런 문장은 섭외하고 함께 방송한 김어준 당사자조차도 원치 않을 것 같은데요. 그보다는 모호하게 말하지 말고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 명확히 밝히라거나 발언의 전모가 뭐냐고 답변을 요구해야 맞다고 봅니다.

람보베네노    친구신청

웃기고 앉아있네 ㅋㅋㅋ 작업치는데도 한계가있다 아무리 계란으로 바위내려쳐봐라 ㅋ

웃소 에빈    친구신청

제가 사정게에 남기는 댓글들만 보셔도 작업 타령이 나올 바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이런 날선 댓글이 문제라는거죠.

유람이    친구신청

오히려 이런 댓이 더 작업같음 사실

오라님    친구신청

단점은 있지만 뭐 현재 민주진영에 그만한 강력한 스피커가 없는것도 맞죠. 그리고 역할 제대로 못하는 레거시 언론들이 김어준 비판해봐야 니들이 무슨 자격으로?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뭐 김어준의 약점에 대해선 개개인이 알아서 필터링하면 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LoonGunHoon    친구신청

팩트체크와는 거리가 아주 멀어짐

마루몽이    친구신청

김어준의 방송은 가끔 과하게 문제 제기를 하거나 ‘아님 말고’ 식의 접근이 보여서 걸러 들을 필요가 있을 때도 있습니다. 이동형 같은 유형과는 다르지만, 너무 쉽게 문제를 던지는 경향은 분명 있죠.

다만, 중요한 점은 김어준 본인은 자신을 언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항상 ‘가장 신뢰받는 언론인’ 상위권에 오르는 인물이라는 겁니다. 그렇기에 우리 시민들이 스스로 필터링하면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결국 누구도 완벽할 수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최근에는 김어준보다 최욱 방송이 더 쉽고 대중적으로 다가와서 자주 듣게 되고 있습니다.

루리웹-0966973730    친구신청

다이빙벨은 사기가 아닌데 솔직히 구조는 몰라도 잠수사들은 안죽었을건데

웃소 에빈    친구신청

기구가 사기라는 게 아닙니다. 실패를 떠나 그 이종인이라는 사람의 전문성이 문제였죠. 실패 후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입증받을 좋은 기회였다'라는 발언도 크게 문제가 됐고요.

virus.lee    친구신청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근데 딱 걸러들을 정도로 하는 거여서 괜찮긴함

하늘의경계    친구신청

옛날부터 너무 과해서 몇번 보다가 말았음. 차라리 다른 유튜버를 보지

한치    친구신청

조국혁신당 실드부터 저도 안봅니다

베이비그루트    친구신청

간단히 얘기해서 국짐애들에게 먹잇감을 줍니다
그게 싫어서
매불쇼나 뉴스공장 안봅니다
그냥 뱉고 보는게 한둘이 아님

愉快한男子    친구신청

많이 공감되는글입니다. 저도 이제 김어준이 나오는 방송을 뭐 챙겨보질않게된 이유가 언급하신 더 플랜이라던가...논리의 문제라던라 최근에 좀 여러일이 있다보니 더 그런거같습니다..ㅎㅎ;;

루리웹-7688008816    친구신청

공감한다니 왜 안보는 지 이해가 감

다만, 취사 선택을 잘해야 할 텐데 똥만 계속 찍어먹는 수준이면 된장 먹어도 똥맛이 나서 구분을 못할텐데

오레노피코    친구신청

김어준의 부정선거론을 부정선거가 있었느냐 없었느냐로 접근하는건 수박겉핡기식의 결과론에만 치우친 잘못된 생각입니다. 적어도 김어준이 부정선거론을 제기할 당시만해도 선관위와 투표함의 관리는 매우 부실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하는거에요. 한가지 예로 투표장에 시계도 없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해서 이제는 갖췄구요. 실제 부정선거가 있었냐 없었냐를 별개로 과거의 한국선거토양은 부정선거를 충분히 저지를수 있었고 의심할수 있었던 수준이었던겁니다.
가세연같은 놈들은 이런 세부적인 문제는 들여다보지도(들여다볼생각도 없이) 그저 좌파가 먼저 얘기했다는 주장만 무지성으로 반복하고 있는데 왜 김어준이가 그문제를 제기했었는지 들여다 보지않는건 가세연과 똑같은 수준으로 되어버리는거구요

루리웹-7688008816    친구신청

뭐 개인 호불호에 대해서 뭐라 할 생각은 없지만,
수십만이 보는 데 그 사람 말이 허구다 선동이다 이러는 건 어의가 없음.

유투브 시대에서 변한 건 시청자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
글쓴이 말처럼 그리 허구적 선동이었다면 왜 수십만의 시청자가 아직도 계속 보고 있을까??
다른 유투버와 달리 독보적으로 많은 조회수가 나올까??

시청하는 사람들이 다 선동되서 보는 시대임?? 글쓴이처럼 맘에 안들면 바로 바꿔버리는 시대임.
근데 여전히 1일 조회수가 100만이 넘는 데 그럼 100만이 다 멍청하게 선동된 사람들일까?
혼자의 생각을 마지 진리처럼 이야기하는 글쓴이야 말로 무지성 선동하고 있는 게 아닐까?

Coma Breed    친구신청


아직도 털보 빨아제끼는 인간들이 있나보네.....

레드노드    친구신청

2찍들 부정선거나 그거나 그거나지

무한궤도SSX    친구신청

글쎄.. 비판받을 지점이 없는 양반은 아니지만, 무슨 슈퍼맨 같은 영웅을 원합니까? 그런 식으로 따지면 기성언론은 할 말이 아예 없어야 할 텐데요?

최소한 김어준은 국민의 힘 쪽 애들이나 국정원, 검찰 등등 죽일듯이 사찰했음에도 꼬투리 잡히지 않을 정도의 개인적인 처신은 하는 사람입니다.

음모론이라고 하는 것도 무조건 우기는 것이 아닌 나름의 정보와 논리를 갖고 제시하는 것이고, 그걸 받아들이는 건 시청자의 몫이죠.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고 대다수가 판단하면 바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는 일개 유튜버를 감당못해서 쩔쩔매는 기존 정치인과 기성언론들의 능력은 대체?

락덕후    친구신청

기존 주류 언론들도 곧잘 음모론 수준의 보도를 하곤 합니다 거기에 휘말리는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항상 존재해왔구요 김어준만을 특별한 존재처럼 보시는 거 같은데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덧붙여 대중은 바보가 아닙니다 항상 여러 갈래의 주장을 절충하여 선택하고 판단합니다 김어준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의 판단을 존중해주시면 어떨까요?

rule-des    친구신청

이런 얘기가 오히려 김어준에게 더 권력을 주는 것이죠.

그냥 한명의 언론인으로 보고 취사선택하면 되는 것

루루냥    친구신청

뻘짓도 했지만 반대로 결정적인 순간에 '아주 많은' 역할을 해줬죠.
종교같은 맹신은 위험하지만 그를 배척할 필요도 없어요.

woopie    친구신청

그가 절대 진리도 아니고 적당히 걸러들으면 됩니다.

주말의명화    친구신청

진보진영은 100% 완벽하지 않으면 아가리 닫아라~

가스라이팅 적당히 해야지

주말의명화    친구신청

아무것도 안하고 훈수만 두는 놈들이 뭔가 하는 사람은 100% 완벽하길 바람 이러니까 맨날 지는거지
지들이 존나 게으르고 이기적인데 그걸 똑똑하고 침착하다고 착각하고 있어

백에이커의숲    친구신청

진짜 여기 다모였네 ㅋㅋㅋ

스카루카이거    친구신청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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