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니 프로덕션 수장이자, 현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이사역인 오오타 요시히코 할배의 싸인입니다. + 덤으로 역시 비마니 프로덕션 중간 보스인 노자키 미츠히로 아저씨.
한국에 출장오셨을 때에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간판에 싸인을 받았는데, 그 덕에 좋은 이미지로 남았는지 일본에서 뵐 때마다 이것저것 잘 해주려고 하셔서 부담이 될 정도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일을 떠올려보면, 그랜드 피날레때 아티스트 여러분들 싸인 받으러 다닐 때 '누구누구꺼 못 받은거 있나? 어디줘봐'하시더니 근처 아티스트들 다 잡아다가 소개를 해 주셔서 황송했던 거랑, AM쇼 미니콘서트때 자리가 없어서 뒤에 서있으니까 '지사장이면 좀 더 앞으로 가도 되지, 왜 뒤에 있나'라고 떠밀어주셔서 무대 앞쪽 옆에서 콘서트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게임 발매할 때 여러모로 조언도 받았었고, 제쪽에서 도와드린 것도 꽤 있고... 요즘은 연락을 못 드리고 있으니..
일 관계로 개발자들이나 아티스트들 만나면서 싸인 받아둔게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아끼는 물건입니다. 밤이라 새로 사진 찍기는 그렇고 예전에 찍어둔 것들 재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