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루리웹 개편후 반응이 폭발적인데(좋은쪽 말고..)
올해 초 네이버가 딱 반응이 이랬죠. 작년까지의 편안함에서 갑자기 올해 초 개편해서 지금의
홈피가 됐는데 덧글도 바로 보이던게 덧글 보기를 눌러야 덧글들이 보이고 메인 화면에서도
기존의 위치들이 여기저기 뒤죽 박죽에 간략하게 축소되질 않나.. 쓸데없는 것들이 생기질 않나..
진짜 욕 엄청나게 먹었음.. 사람들 다 네이트나 다음으로 떠난다고 하고 이번에 개편 담당한 웹
디자이너 엄청 욕하고.. 저도 진짜 네이버 편했는데 올해 초에 바뀐 모습보고 이질감이 너무 심해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진짜 짜증도 많이 났고..
그런데.....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적응되서 잘 쓰고 있는 나 자신을 보니 인간의 적응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됨.. 지금 루리웹도 바뀐 모습이 너무 이질감이 심해서 스트레스가 장난아닌데
그렇다고 대체할 마땅한 사이트도 없는 마당이니 이렇게 가다보면 또 내년 봄쯤엔 언제 그랬냐는듯이
잘쓰고 있겠죠... 그렇다고 지금 개편된 모습이 좋다는건 아님.. 올해 초 네이버에 크게 한번 당한게 있
어서 그런지 이번 루리웹 개편은 네이버 때만큼의 충격과 분노는 아니네요. 그래도 짜증 대박인건 마찬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