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형이라는 사람이 엄청 잘못한 게 맞는데요?
애초에 지가 잘못한 일로 벌어진 일이고, 정말 인터넷에 올린 글을 지워주길 바랐다면, 초면에 미친 새끼가 아니라 정중하고 간곡하게 사과하고 부탁을 했어야지.
속담에도 있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저게 왜 둘 다 나쁨? 아니 몰라, 어지간히 현실에 이런저런 스트레스 벌어질 일 겪은 거 없이 온실 속 화초로 컸거나 원래 성격이 진짜로 무조건 트러블은 피하는 식의 무덤덤한 성격의 사람이라면 동생의 반응이나 대처가 (인터넷에 글 올리는 쪽, 또는 저 글을 이모부와 이모에게 그대로 말한다고 했는데 또 이모부 부부가 느낄 감정 쪽에 대해서는 배려가 부족해 보일 수 있는) 좀 '과하다' 싶을 수는 있을지언정 저게 어딜 봐서 동생도 같이 '나쁘다'는 소리를 들을 건덕지가 있는 거죠?...? 주인장 님한테 물어보고 싶네요. 나 같으면 지근지근 쳐밟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