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들어온 분
스포주의
가망없음은 그간 마블영화를 본 관객을 위한 선물상자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대사라던가 장면이 많더군요
코믹스쪽 관련이 더 많을거 같은데 그쪽은 잘 몰라서 좀 아쉽더라고요
아스가르드인에겐 토끼로 통하는 라쿤
로키를 발견했다면서 문답무용 달려드는 캡이 하루종일도 할수 있다고 하니 잘 안다고 답하는 장면
스톤 돌려두기 위한 여정에 앞서 버키와 스티브가 나누는 대사
아프칸에서 돌아온 토니에게 페퍼가 병원에 가야한다고 하지만 해피호건에게 치즈버거 퍼스트 라고 하는데 모건도 해피에게 치즈버거를 말하는 장면
윈터숄져같은 엘레베이터씬에서 하이드라 드립
홈커밍에서 거론만 되고 나오지 않던 Instant kill의 등장
등등 영화 보는 내내 마블영화와 함께 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마무리하는 영화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다보고 나니
페기는 이미 남편과 자식이 있었는데
어떻게 되는거지 하는 의문이 남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