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인 해석이니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전 신지는 에반게리온 세계관 속에서 14살의 주인공 캐릭터가된 안노감독을 의미하고,
신은 에반게리온 세계를 만든 안노감독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겐도는 안노감독 자신 이면서 동시에 안노가 아버지를 생각하며 만든 캐릭터 입니다.
유이는 안노감독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만든 캐릭터 입니다.
그리고 마리는 에반게리온 주인공캐릭터인 안노신지를 행복하기 위해 안노 모요코가 현실 세계에서 보낸 자신의분신이며 릴리스?랑 영혼이 합쳐진 분신 캐릭터 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인간'이 아닌 누군가 아담스 그리고 창과 함께 신의 세계를 이곳에 남겼으며. 유이도 여기에 있었다는게 말이 됩니다. 현실 세계의 마리 모요코는 안노가 울트라맨을 엄청 좋아하고 있다는걸 알기때문에 라고
생각 했었는데 에반게리온 아니마에서 마리가 동물하고 융합한 캐릭터로 나온다고 해서 찾아보니 외전에서 넘어온 캐릭터 같은 느낌이네요. 젊어진 모습도 원래 이 세계에 있던 마리는 무슨 이유로 죽게 되었고 파 시작부분 5호기 타고 사도 처리한 후 자신의 목적에 어른들을 휘말리게 하는건 불편하다고 하는 대사도 있고
에반게리온 세계를 안노감독이 만들었다는건 에반게리온 팬이시라면 누구나 다 아시는 사실입니다. 또 이번 신극장판 에반게리온 다카포 세계관 속 캐릭터들이 안노의 생각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은 없으실 껍니다. 그런데 왜 많은 분들이 이번 다카포를 보고 만족하지못하고 화를내고 계실까요? 사요나라 스베테노 에반게리온이라길래 기대를 하고 봤더니 보여준게 대충 만든 것같은 3d, 긴장감 없는 전함씬, 전율이 오는 화끈한 장면이 거의 없없던것 아니면 단순히 재미가 없어서인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일 큰 이유는 20여년간 히로인 자리를 지켜온 아스카, 레이, 미사토를 버리고 만난적도 두 번밖에 없고 같이 나온 장면도 시간도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정말 조금 밖에 안되는 서비스용 캐릭터인줄 알았던 마리라는 캐릭터와 제대로된 이야기 하나 보여주지도 않고 연인사이로 이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과거에는 안노감독이 자신이 만든 세계의 캐릭터들 아스카, 레이, 미사토를 좋아 했었지만 안노 모요코랑 결혼한 지금은 마리 캐릭터 모델인 현실세계의 안노 모요코를 더 좋아하고 있으니까요.
이제 겐도가 말한 신죽이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골고다 오브젝트에서만 일으킬 수 있는 '에디셔널' 임팩트 그전에 리츠코가 이야기 했었던 어나더 임팩트를 생각하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전 처음에 어나더 임팩트, 에디셔널 임팩트라고 하길래 어디서 말 같지도 않은 말장난을 하고 있냐?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일부러 이렇게 이름을 지은거 같더라구요.
이제 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 장면을 보시죠
겐도는 '현세'에는 존재하지 않는 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를 보여주며 허구와 '현실'을 동일하게 믿는 '인류'만이 인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창 두개를 이용하더니 곧 '세계'를 다시 쓰는 에디셔널 임팩트가 시작된다고 하죠 그리고 이건 나의 소원이 이루어질 유일한 방법이라고 하죠.
이제 마이너스 우주에 있던 골고다 오브젝트에 관한 겐도의 설명을 보시죠.
마이너스가 뭐하는 곳인지 알 필요 없고 겐도가 설명 해주는 것만 보시면 됩니다.
인간이 아닌 누군가 아담스 그리고 창과 함께 신의 세계를 이곳에 남겼으며. 유이도 여기에 있었다네요.
그다음 말이 정말 중요합니다. 모든 것의 시작 약속의 땅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장소
이제 위에서 봤던 것들을 대충 기억하면서 정리해봅시다.
겐도가 세계를 고쳐쓰려는 이유가 뭘까요? 유이 때문이죠. 겐도는 왜 구극장판에서도 그렇고 신장판에서도 그렇고 사랑하던 유이를 잃어버리고 함께 살지 못 걸까요? 맞습니다. 에반게리온 세계의 신 안노 감독이 자신을 미워하던 아버지를 상상하며 만든 겐도 한테도 고통을 주고자 사랑하는 유이랑 함께 있지 못하는 각본을 적어두었기 때문에 세계를 고쳐쓰지 않는한 다시 만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골고다 오브젝트를 설명할때 모든것의 시작이자 약속의 땅(모든 설정과 스토리가 정해진 각본을 의미)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이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 한 것입니다.
겐도가 생각하는 신죽이기
at필드가 없어서 빈부도 차별도 다툼도 학대도 고통도 슬픔도 없는 정화된 영혼만의 세계 그리고 유이와 내가 다시 만날 수 있는 평온한 세계를 만드는 것
한국어 더빙에선 이건 버리는게 아니라 돌려드리는 거였네요라고 함.
AT필드? '인간'이기를 버린 나에게? 는 한국어 더빙에선 인간성이라고 말합니다. 이건 느브갓네살 열쇠를 통해 신에 가까워 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하고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인간의 본질 본성을 의미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신지를 두려워 하고 있다는 말을 한 이유는
겐도가 유이를 찾아 해매는 회상을 자세히 보면 처음 만났을 때부터 모두 슈트 같은것을 입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모두 실제 있었던 일이 아닌 엔트리 플러그 시스템이 없을때 직접 다이렉트 접속 실험으로 코어속에 남게된 유이를 어떻게든 찾고 싶어하는 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리고 두려한 이유는 겐도도 사실 유이가 아들 신지를 지키기 위해 들어갔다는걸 느끼고 있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기차역 서로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아버지가 자신과 같았다는 것을 깨닫는 신지
겐도의 과거 이야기가 시작하는 것과 함께 sdat가 1번부터 시작해서 2번으로 넘어가다 마지막 29트랙 다카포에서 끝나는것의 의미는 과거 신지의 손에서 sdat가 25 26 트랙을 반복해 TVA랑 EOE는 신지가 주인공이였다고 신극장판도 신지가 주인공일꺼라 생각한 팬들에게 이번 신극장판은 사실 겐도가 주인공이 였다는걸 보여주는게 아니였을까
처음 겐도가 설명한 신 죽이기는(안노감독이 써놓은 운명에서 벗어나는 것) 자신이 신이 되어 AT필드가 없는 세계를 만들어 모두가 평등하고 차별없는 세계에서 유이를 다시 만나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했지만 진짜로 하고 싶었던건 작별인사 없이 초호기 코어 속으로 아들을 지키기 위해 사라졌던 유이를 다시한번 만나서 떠나보내기 위한게 아니였나 싶습니다.
겐도는 감독안노 과거를 보여주는 것과 함께 어렸을때 자신을 미워했던 아버지를 어른이되어 이제는 이해 할 수 있게 되었음을 보여주고 에반게리온을 통해 아버지와 어렸을때 자신이 이해해주는 세계를 상상하며 애니메이션을 통해 자신의 보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아스카는 eoe때 슈트를 보여주는 걸로보아 eoe를 기억하고 있는지 아닌지 아리쏭 하지만 제 생각엔 아마 모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류랑 상관없는 시키나미라고 생각해요.
TVA때 이 장소에서 여러번 만났다는것을 기억하고 있음
진공붕괴의 의미
우측으로 무수히 열려있는 관들을 통해 신극장판에서도 정해진 원환에서 계속 연기해왔단는걸 보여준다. 못봤을까봐 빙글빙글 돌리는 연출로 한번 더 몇 번인지 모를만큼 무수히 반복 해왔다는걸 알수있게 해줌
카오루는 카지와 함께 만족하며 퇴장합니다.
장발레이 현실의 안노감독이 정해준 역할이 나쁘지 않다는것
레이 또한 카오루와 마찬가지로 과거 tva 떄 있었던 상황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마리정체가 인간이 아님을 암시
단발레이
레이 역시 고맙다며 웃음을 보여주고 퇴장합니다.
카오루 레이는 현실의 안노 감독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 캐릭터인 안노신지를 도와주도록 설정 해둔 캐릭터이기 때문에 과거를 기억하고 있음.
그럼 겐도가 너가 거부했었던 AT필드가 없는 세계를 언급하며 과거를 행적을 알고 있다고 하는 듯한 대사를 한것은
요 느부갓네살 열쇠 떄문입니다. 신과 영혼을 이어줄 이정표 현실의 안노감독을 신이라고 생각하면 말이 됩니다.
추가) 새벽에 졸면서 쓰느라 깜빡했는데 카오루 대사 2장 추가합니다.
마지막 에반게리온 9+10+11+12와 작별하며 슈트를 벗고
신지를 처음 만났을 때 입었던 교복으로 바뀌었지만 쵸커는 그대로 차고 있음.
보여주는 그대로 실제로 신지마리를 제외하고 모두 기억을 잃었지만 에바가 없어도 좋은 세계에서 잘 성장해서 각자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실사배경을 보여주는 이유는 에바가 없어도 좋은 세계로 고쳐진 세계는 우리들이 사는 현실 세계에 가까운 모습으로 바뀌었다는걸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마무리
현실세계의 안노 감독을 신이라고 생각하고 보니까 겐도가 생각한 신 죽이기가 안노가 정해논 운명을 부수고 정해진 역할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는데 겐도랑 유이 해석 부분에서 말도 안되게 얼렁뚱땅 넘어가 버렸습니다. 정리하기 전에는 어 이거 말이 되겠는데 햇는데 막상 적으려고 하니까 뭐라고 설명을 해야될지 몰라서 어그로충이 되버린거 같네요... 겐도를 아버지로 생각하고 주인공 신지를 자기 어렸을 때로 보여줘서 아버지와 자신이 서로 이해했다고 생각하고 싶어하는것 같다고 느꼈는데 ㅠㅠ
으 기사 공부 해야 되는데 13일부터 다카포 때문에 정신을 못 차렸네요.
다른 분들이 부족한 이글을 보시고 어떻게 생각하실지 잘 몰르겟지만 전 이번 다카포를 통해
안노감독이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모두가 행복해지는 결말을 보여주고 싶어했다는건 느꼈습니다.
솔직히 아직도 모르겠는 여러가지 설정들이 많고 궁금하긴 하지만 그건 해석 잘 하시는 분들이 해줄꺼라고 믿기 때문에
저는 여기서 만족하고 이제 정신차리고 공부하러 가야겠네요. 엄청 부끄럽지만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추억의 에반게리온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さよなら すべてのエヴァンゲリオン
엔드오브에바때도 그랬지만 안노는 그냥 에바를 마무리하고싶은거뿐임
지금상황에선 에바특유의 개똥철학은 안노가아니라 이런극성팬들이 만들어내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