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 대구 일리네어 전국투어에 갔어요.
공연은 굉장히 핫했습니다.
좋았어요. 저는 일리네어 팬이지만 빈지노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빈지노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런데 공연끝난뒤 뒤쪽 관계자들 나가는 문에 여자 팬분들 몇명이 기다렸는데
다 빈지노를 기다리더라고요.
저도 도끼,더콰이엇 형님이 제 우상인지라 한번 싸인이라도 받을수 있을까 싶어서
기다려 봤습니다.
택시가 한대 들어가더니 빈지노가 나오더군요.
그렇게 빈지노가 타는데 팬들이 몰려드는데 인사한번은 해줄만한데 쳐다 보지도 않고
차타고 가더군요. 집가다 트위터 보니 그날 12시에 서울에서 라디오가 있다고 했으니
시간은 빡빡하긴 했겠지만 그건 아니라고 봐서
굉장히 실망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