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면서 열나게 해서 일주일컷으로 1회차 클리어했습니다.
익스퍼트 모드의 도입으로 초중반 플레이가 과거 슈로대를 하는 향수가 있어 재밌게 즐겼는데
후반부터 개조단수와 최종기체들이 범람해서 벌어지는 인플레이션은 난이도 조절을 해도 한계가 있는듯. 하지만 이정도 난이도 조절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최종보스 피통만 좀 더 높다면 좋았을것 같지만.)
V발매후 1년만에 나온 후속작이라 연출 편차는 전작보다 심해지고 무장의 개수도 적어져서 아쉬움이 큰 부분입니다.
(오죽하면 천옥편 이후에 나온 그렌라간은 신규연출 없는 완전 재탕...인기를 생각하면 이러면 안되는데.)
글로벌 전략으로 발매된 2번째 판권작이다 보니 V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이런 벼락치기 발매를 선택한듯 한데 이게 차기작 개발에 어떤 영향이 갈지 우려되는 부분.
각 참전작 스토리 재현도는 일부를 제외하면 거진 종료되었거나 종료직전으로 참전하는 형태라 원작재현에 있어서는
발매전부터 예상했던대로 마신영웅전 와타루가 매우 뛰어난데 원작팬으로서는 불만을 표할수는 없겠지요.
이미지를 보시면 알겠지만 애정으로 와타루 캐릭은 다 키웠으니...ㅋㅋㅋㅋ 올해가 30주년이라 반다이 내부에서 푸쉬를 많이 받은게 느껴집니다.
2회차는 다른것좀 하다가 할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