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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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파워 서플라이 추천좀... (13) 2017/11/12 AM 06:23

파워가 운명하셨습니다.....

 

SSD두개 hdd4개 물고 참 열심히도 달린 세월이었네요..

 

요즘 좋은 파워는 뭐가 있을까요?

 

쓰던 브랜드 쓸려고 검색해봤더니 철수한건지 검색이 안되네요..

 

비싸도 상관없습니다.

 

스토리지 6개 물고 있어도 잘 버티는 놈으로 추천부탁드려요

 

아 글고 용산 오늘 쉬나요?

 

하필 마눌님이랑 애들 없는날 이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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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Zero    친구신청

전 시소닉만 씁니다

오프나가면 나진에 일부 연 가게가 있을겁니다

근대 대부분 오후에 잠깐 나오니

다나와에서 업체 연락처로 꼭 전화해보세요

휴대폰으로

루즈키    친구신청

전 슈퍼플라워 플래티넘 등급 추천드려요 4년간 무팬으로 잔고장도 없이 너무 좋음

우유니소금사막    친구신청

저도 시소닉 추천합니다 메인하고서브컴 파워가 시소닉인데
원래 메인컴 쓰던거 파워만 빼고 다 조립한걸 서브로 쓰는데
무려 10년을 버텨주네요

달리는포장마차    친구신청

델타650jb

websocket    친구신청

델타 한국 유통 생긴지 얼마 안 됐는데
델타 파워는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https://namu.wiki/w/Delta

수줍수줍    친구신청

델타, 시소닉, 안텍, 애너맥스.. 중에 맘에 드는 놈으로 쓰세요.

집에간다    친구신청

시소닉 이번에 새로 나온거 포커스인가 고걸로요

미키쿠마    친구신청

80인증 확인하세요. 그리고 이름 알려진 걸로 사시고요 저는 커세어파워 쓰고 있는데
조용하고 좋더군요

세정    친구신청

슈퍼플라워 80인증된거 5년째 사용중인데 아직 거뜬하네요

KJHMAGIC    친구신청

SSD 1개, HDD 6개, GTX970, 캡처보드, 이정도 물려놓고 있는데 애너맥스 720W 쓰는데 튼튼하네요.

Hit-Girl Rules    친구신청

안택 추천합니다

브로게이머    친구신청

슈플 시소닉 fsp 정도??

물론 저는 커간지

슈퍼로보마켓    친구신청

컴 부품에서 가장 신경쓰는 부위가 파워인데
비싸더라도 좋은 메이커 인증받은 제품 쓰세요.
[잡담] 이상한 플레이를 좋아하는(?) 강아지.... (4) 2017/10/24 AM 06:47

11월 상하이에서 있는 자동차관련부품 쇼가 몇개의 거래처와 협업해야 하는 상황이라

 

그중 한곳과 밤새 마라톤 회의를 하다 지금 사무실로 복귀함...

 

집에 들렀다 오고 싶었지만 시간이 애매하네

 

근데 그건 그렇고 거래처 사무실에서 이상한 강아지를 보고와서 참 임팩트 있는 경험이라 글을 써봄..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시츄였는데 얘가 좀 이상한 성벽(?)같은게 있음

 

 

 

사무실에서 키우는 개라 그런지 사람들이 안자고 있으니 자기도 자면 안된다고 생각한듯?

 

회의 하는데 자꾸 옆에서 발발거리고 돌아다님

 

그쪽 상무님이 '방해하지마!' 하고 단호하게 한번 말하시니 방해는 안함

 

근데 웃긴게 뭐냐면 한참 일하는 도중에 왕왕하고 짖음

 

그럼 회의하던 사람들중 한명이 멍멍이랑 같이 나갔다가 들어옴

 

그리고 한두시간있다가 또 멍멍이가 왕왕하고 짖으니까 또 다른분이 나갔다가 들어옴

 

이게 한 너댓번 되다 보니까 궁금해져서 물어봄

 

 

 

 

'아니 개가 조그만데 밥을 저렇게 먹어요?' 

 

'아니요 밥달라고 하는거 아니에요'

 

'예? 밥달라고 하는거 아니면 개가 왜 저렇게 사람을 불러요?'

 

'자기 응아하고 오줌싸는거 봐달라고 부르는거에요'

 

 

 

 

읭??????

 

이게 뭔소린가 했더니 회사앞 큰길에서 헤메고 다니는거 길잃은개인가 싶어서

 

여직원이 데리고 왔는데 주인 찾아도 오지도 않고 유기견인가 싶어서 누구 한명이 

 

데리고 가서 키우려고 해도 선뜻 되는 사람도 없고 해서 결국 사무실에서 공동육아로 키우게 됬는데

 

이놈이 애교도 많고 사람도 잘 따라서 설득하는데 문제는 없었는데

 

배변을 잘 못가려서 처음에 힘들었다고 함

 

안그래도 무역회사라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데 사무실 바닥에 개똥있고 그런 상황이 계속되니까

 

이미 정은들어버릴대로 들어버려서 쫓아내지도 못하고 해서

 

화장실 많들어 주고 애가 배변하려고 하면 막 다그치면서 화장실로 끌고 가서 감시하면서 배변보게 했다함

 

이게 누구 한명이 그런것도 아니고 사무실 온직원이 애가 배변하려고 할때마다 억지로 화장실끌고 가서 감시하니까

 

이녀석이 '아 나는 똥오줌 쌀때는 누가 쳐다봐야 하는구나' 하고 각인이 되버렸다고 함

 

그래서 뭐 마려울때 항상 사람을 부르고 자기 배변보는게 보여준다고....

 

아니 이게 무슨 노출플레이도 아니고...

 

아니 그럼 회사에 사람없는 주말에는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니까

 

길밖에 지나가는 사람이나 건물에 있는 경비또는 다른사무실 사람 아무나 붙잡고

 

싸는거 보여준다고 함...

 

 

 

뭐랄까.... 그쪽 계통의 끝판왕을 보고 온 느낌??

 

이거 방송출연해도 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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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erad    친구신청

흠좀 무섭군요;

심야행열차    친구신청

근데 원래 개들은 기본적으로 똥오줌쌀때 사람이나 동료옆에서 싸는걸 좋아함.

이유는 나 똥오줌쌀때 무방비상태니 지켜달라고 하는 것임

Lazybear    친구신청

스카....ㅅ

피까마귀    친구신청

근데 개 산책 시킬때도 다 보는데서 싸고 그러잖아요 ㅎ
[잡담] 롤드컵 직관... 최고와 최악이 겹친하루 (3) 2017/10/21 PM 03:46

일때문에 중국에 갔다왔는데 사실 어제가 귀국이었습니다.

 

근데 어차피 오늘은 토요일이겠다 싶어서 귀국을 하루 늦췄습니다. 지금도착했죠...

 

이유야 뭐 뻔하죠... 롤드컵 보려고요...

 

표구하기가 엄청 힘들었습니다. 역시 사람많은 동내라 그런지

 

인기있는 종목의 작은경기장은 표구하는게 전쟁입니다.

 

네? 광저우 체육관이 왜 작은경기장이냐고요?

 

입장못해서 밖에서 바글거리던 사람들 보면 왜 이렇게 작은데서 했냐?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겁니다.

 

 

 

암튼,

 

표구하기도 힘들겠다 어차피 8강에 한국은 무조건 올라가겠다 싶어서

 

잘되면 장땡이고 아님말고 하는 심정으로 아무곳이나 최우선으로 잡히는곳 구했습니다.

 

그게 운좋게 한국이 포함된 경기였고 하늘이 도우사 금요일경기였죠

 

삼성팬입장으로서 삼성경기가 아닌게 아쉬운데다 슼전이야 결과가 뻔한거 같아서

 

별로 재미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왠걸? 팬입장에서는 가슴이 쫄깃했겠지만 경기장은 꿀잼으로 난리가 났습니다.

 

중국애들 관전문화는 도서관이라더니 개뿔 광란의 도가니더군요

 

슼 챈트랑 미스핏츠 챈트가 사방에서 울려퍼지고 함성 장난 아니고...

 

암튼 무지 무지 무지 잼있었습니다.

 

나중에 경기 끝나고 미스핏츠 이그나 선수 인터뷰도 해줬는데 응원 장난아니더라구요

 

근데 이그나선수 한국인인걸 어제 처음 알았음...

 

암튼 되게 기분좋았는데 이건 뭐 등가교환 하려고 하는건지

 

가방을 통채로 잃어 버리고 왔네요

 

여권이랑 비행기표는 주머니에 있어서 다행인데...

 

기분이 너무 좋아서 안일했는지 커피숍에서 잠깐 화장실 갔다온사이에 누가 들고 날랐습니다.

 

외국에서는 자리 비울때 소지품 두고 다니면 절대 안된다는거 알고 있었는데 깜빡한게 잘못이죠..

 

직원들은 못봤다고 잡아 떼고...

 

서류고 디카고 다 들어있었는데.... 

 

찾아야 되는데 출국시간은 다가오고..

 

결국 그냥귀국했네요..

 

누군지 모르지만 훔쳐간놈 잘먹고 잘살아라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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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오리    친구신청

아이고 ㅠ

식극의소마    친구신청

전 한국에서도 소지품은 안놔두고다님.,..원체 못믿는성격이라...

왜날뾁에올인    친구신청

아이고 저런 안좋은일이....

그리고 자국경기 없으면 티켓 남을 줄 알았는데 일다나 다 팔리긴 했나보네요


도서관이 아닌 이유는 일단 중꿔팀 없으니 어디가 이기던 꿀잼경기만 나오면 될 상황이라서 가능했지 않았나 싶네요
[잡담] 베트남 여행정보는 어디가 알찬가요? (5) 2017/10/10 AM 08:33

11월 초 친구랑 셋이 마눌님'들'몰래 여행가기로 했습니다.

 

벌써 둘이 각각 집에다가는 그날 해외출장이라고 둘러대었구요

 

뭐 40넘은 사내놈들 셋이서 여행이 뭔재미겠냐 하지만... 집떠나는거 하나로 가는거라

 

일단, 하노이를 가본적이 없어서 하노이로 가보려고 하는데

 

베트남관련 여행정보는 찾기가 힘드네요

 

자주간 일본은 네일동에서 정보를 찾곤 했는데

 

네이버에서 베트남은 무슨 여행사가 만든 카페밖에 없어서 객관적인 정보 얻기가 힘드네요

 

베트남 여행 정보는 어디서 구하는게 좋을까요?

 

여행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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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보라쥬    친구신청

네이버 블로그 하노이 여행기만 찾으셔도 도움되실거 많으실거에여
저도 세부나 보라카이, 방콕 등등 동남아갈때는 블로그 같은 여행기 참고해서
맛집이나 랜드마크, 액티비티 돌아다녔어여 ㅋ

☆~きりゅ~☆    친구신청

인터넷에서 자유여행이라 쳐도 많이 나옴여

체리푸딩™    친구신청

산을 좋아하시면 하노이 북쪽에 있는 사파에 가서 하이킹 하는걸 추천합니다.

클래지    친구신청

ㅋㅋㅋㅋ글만 봐도 재밌겠네요
집에 얘기 안하고 가는 비밀휴가가 진짜 재밌죠

폭풍우의속삭임    친구신청

11월이라도 더우실텐데.
[잡담] 내 친구는 이런놈이었음..... (23) 2017/08/10 AM 06:40

부라리 친구가 몇 있습니다.

 

뭐 나이먹고 가정꾸리네 일하네 하다보면 부라리 친구라해도 자연히 연락이 뜸해지기 마련..

 

하지만 나중에 생긴 친구에 비하면 부라리 친구는 1년만에 만나건 10년만에 만나건 

 

언제나 허물없이 반갑죠...

 

 

 

그런 부라리중의 부라리친구가 하나있습니다. 

 

그놈과 가장 오래된 기억이... 3살인가 4살때인가 비옷다고 홀랑다 다벗고 골목을 뛰어당기다가

 

그놈 어머니께 붙잡혀서 우리어머니 + 그놈어머니 떠블 싸다구 맞던거 였으니 오래되긴 했죠...

 

 

 

 

데릴사위로 청주로 이사한 이후로는 연락이 뜸해서 뭐 잘살고 있으려니 했는데

 

다른 친구들 말에 의하면 사업이 망해서 거지같이 살고 있다고 하더군요

 

저당안잡히려고 여기저기 돈빌리려고 다니는게 일상이라고 하는데

 

이놈쉐키가 그렇게 급한거면 왜 나한테 안오지? 하고 섭섭해 하다가 찾아가서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나한테는 말하기 힘들었다고... 괜히 내가 걱정할까봐 미안했다고..

 

이쉑히 두달전에 술마실때도 그런소리 안하길로 몰랐는데 

 

그러면 내가 뭐가 되냐고 닥치고 계좌번호 찍으라고 해서 돈을 빌려줬습니다..... 그것도 꽤 많이 내기준으로...

 

뭐 말로는 뭔소린들 못하겠습니까? 

 

호탕하게 외치면서 없던돈이라고 생각할테니까 나중에 생각나면 갚고 아니면 말라고....

 

그래도 내심 이놈 됨됨이를 알기에 믿고 빌려줬습죠... 여기까지가 2년전 일이었습니다.

 

 

 

 

근데 최근에 근황을 들어봤더니 이놈이 나름 복구하고 사업도 저기 북아프리카쪽이랑 잘 엮어서 공장이 수출도 잘되고

 

매출도 한달에 15억정도를 찍는다고 하더군요 뭐 매출이니까 인건비니 재료비니 이거저거 다 떼고 나면 남는건 별로 없겠지만...

 

그래도 힘든시기를 잘 버텼다는거에 잘됬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이놈이 그동안 빌렸던 돈을 갚고 다니고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나한테는 돈갚으러 안오길레

 

아직 여유가 없나보지 그래도 위험한 고비 넘겨서 잘살고 있다니 돈 갚는것보다 더 다행이야 하고 생각하고 있던 와중에

 

이녀석이 어제 찾아왔습니다.

 

 

 

웃으면서 죽빵을 날리면서 대뜸 물어봤죠 너 잘된거 진작에 들었는데 연락도 없다가 왜 이제왔냐고

 

그랬더니 이녀석이 공장운영비용하고 인건비 재료비 운행비 등등 다 떼고나면 자기한테 들어오는 돈은 그리 크진 않은데

 

그거 뭉치고 뭉쳐서 큰 덩어리로 만들고 그걸로 사람들 만나서 갚고 다녔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마지막에 남은 덩어리는 한테 주기로 진작에 마음먹고 있었다고...

 

그러면서 바뻐서 잠깐 들른거라 밥도 못먹고 가는거 미안하다고 가면서 제손에 쥐어준 돈은

 

꿔줄때만해도 엄청나게 큰돈이었는데 그 돈보다 배는 많이 쥐어주고 갔습니다.

 

 

 

참 다시 생각해보니 아침부터 눈물나네요...

 

그나저나 이돈.... 원금 빼고 다시 돌려주고 싶은데 이녀석이 받을라나 모르겠습니다...

 

 

 

 

사는게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는 요즘이었는데

 

내 인생이 이런친구 한명있으니 나름 잘 사는 인생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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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87호    친구신청

훈훈한 반전.
주인장님도 그 친구분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욘더13    친구신청

gto에 나올법한 스토리...! 그레이트 합니다!

숨쉬는중    친구신청

그냥 가지고계시다 친구분 또 힘들어하실때 다시 빌려주시면 될듯..?
뭐 안힘들고 계속 사업 잘 되면 그게 제일 좋은일이고, 친구분도 그 돈 아까워하지않고
쥔장님도 크게 부담없이 받아들여지지않을가요?ㅎㅎ

청오리    친구신청

좋은친구분이시네요

캡틴 스윙칩    친구신청

부러운 인생이네요

아이아이캡틴    친구신청

훈훈ㅎ

성공한 인생이심!

폭스    친구신청

빌린 순서대로 갚았다!

에드몽 당테스    친구신청

성공한 인생입니다!ㅜㅜ

나루몽    친구신청

진짜 성공한 인생이네요 부럽습니다

디올    친구신청

저런친구 한명이라도 있으면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ㅅ;
부럽습니다

Ezrit    친구신청

와 세상에... 돈 빌려줘서 좋게 끝나는 스토리를 못 봤는데
주인장님이나 친구분이나 진짜 대인배들끼리 만났네요. -_-b

夜天光    친구신청

와~ 이것이 바로 진짜 친구 아니겠습니까~!

미키쿠마    친구신청

훈훈한데요 돈때문에 안좋은일 생기는걸 많이 봐와서 말이죠

netknight    친구신청

멋진 친구분들이며 멋진 사람들입니다.

ReturnOfMuse    친구신청

친구분과 마이피 주인분 둘다 되게 멋진 분들이시네요.
서로를 믿어주는 친구인거 같아 부럽습니다.

육덕녀가조아    친구신청

멋지당

충전완료    친구신청

멋지다

방구석 정셰프    친구신청

ㅎㄷㄷ

레아틀론    친구신청

성공하셨군요!

25th카인    친구신청

야 대단하네요. 사업 망하고나서 재기하기도 어려운데 빌린 돈도 다 갚으시고..

silvermoom    친구신청

이런 양심 있는 사람들이 성공해야 좋은 세상 아니겠습니까. 아침부터 훈훈하네요.

그카지마    친구신청

훈훈하니 제가 다 눈물이 나는...

VGD KKOMI0312    친구신청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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