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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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플스판 다크소울 리마스터를 해봤습니다. (5) 2018/05/25 AM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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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인생게임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시리즈입니다만...플레이에 심적 부담을 많이 줘서 다회차 등은 안 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데몬즈소울부터 다크소울123, 블러드본에 번외로 인왕까지 재밌다 하는건 일단 다 했는데요,

데몬즈소울과 다크소울 1편만 빼고 전부 2회차까지만 했습니다. 멀티엔딩이라 엔딩은 다 봐야지...싶어서 의욕적으로 플레이를 했지만

분량도 제법 되고 역시 부담이 크다보니 3회차까진 도저히 못 하겠더라고요. 

암튼, 1편의 경우에는 오리지널판을 친구 빌려줬다가 한—-참 뒤에 돌려받은 탓에 dlc를 못 했던 터라 나름 새로운 개임 하는 기분으로...

플레이를...해야 죄는데 답답해 뒤지겠네요.  아 진짜 기본 동작도 뒤지게 답답하고 엉성한 모션은 덤. 

사실 스팀판으로도 구입을 해서 했었지만 도저히 적응이 안 돼서 첫 보스인 수용소의 데몬인가 하는 놈 잡다가 때려쳤거든요ㅋㅋ

뭐...이번엔 꾸역꾸역 해서 하벨 잡고 첫번째 보스 앞에서 일단 껐습니다. 

Pc판 유저패치보다는 확실히 나은 것 같습니다. 뭐 내구도나 그런 버그도 없고 텍스쳐나 모델링이 저질어서 그렇지 나름 깔끔해서 더 잘 보이고요. 

그거 말고는 딱히...없죠 뭐. 

 

아아, 여전히 위축되게 하는 게임이긴 한데 정말이지 그냥 그때 그 시절에 하고 접어두는 게임이 맞지 않나 싶고 그러네요. 

그때 못해본 사람에겐 추천할법도 하지만 3편부터 한 사람에겐 결코 추천하지 못하겠습니다. 

아 진짜 캐릭터 생성화면의 추잡한 퀄리티는 정말 어처구니를 쏙 빼버리는 수준ㅋ...

하다보면 탄력 붙어서 재미가 업 될 지도 모르지만 글쎄요....1편에서 고통받은 기억만 새록새록 나서 하기도 전에 스트레스 받는 느낌도 나요. 

저야 플스4로 다크소울 콜렉션을 완성하려고 산게 가장 큰 목적이어서 돈아깝거나 하진 않는데 다른 분들에겐 차마...그렇습니다 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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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ir7752    친구신청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게임이죠
저는 플삼용으로 플래티넘까지 해봐서 그런가 이번 리마스터는 구매가 좀 망설여 지네요

순신    친구신청

3편 하고 있다가 리마스터로 가는 플레이어 <-

리미트브레이커    친구신청

옛날에 3편 클리어하고 어제부터 1편 리마스터 하는데 꿀잼입니다. ㅎㅎ

MISUKI    친구신청

인생게임입니다

기분이 울적할때 닭솔 ost 들으며 운전하면 힘이나요
[게 임] 갓 오브 워 클리어! (7) 2018/04/30 PM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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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이 꽤 길어서 이번 주말에서야 엔딩을 보았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그래픽도 입 벌어지는 강력한 파워를 뿜지만 그것 이상으로 스토리텔링이 엄청나게 좋았습니다. 

내용 자체는 이제 도입부, 후속편을 위한 1편 같은 느낌이라 많은 것을 보여주진 않지만 시작부터 엔딩까지 이어지는 이야기의 흐름과 밀도, 연출 뭐 하나 특출나지 않은게 없습니다.

내용에 대해선 매 장면이 스포얼리급이라 얘기할 수는 없지만...아직도 엔딩의 때문에 충격을 받아서 진정이 안 되는 느낌입니다.

진짜 보면서 육성으로

뭐?!!!!!!!!!!!????????????????!!!!! 했다니까요ㅋㅋ 

정말 다음 전개가 엄청 궁금하고 걱정도 됩니다.


의외로 전투가 어려워서 노멀도 전작들 하드 같은 느낌으로 했네요. 제법 많이 죽고 말았어요. 덕분에 패턴까지 다르다는 최고 난이도 도전할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클리어는 했지만 아직 해야될 요소는 많아서 당분간 더 해야하지만 이미 너무나도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아 다음 내용 너무 기대돼 으윽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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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냔    친구신청

발키리... ㅋㅋㅋㅋ 전 어후 엄청 누웠어요.

럽츄    친구신청

저도 어제 클리어하고 다음편이 너무 궁금하네요 ㅠㅠ

아아아아    친구신청

어제 엔딩 봤는데 후속작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거의 1편은 프롤로그격

질주하는혼    친구신청

저도 어제 막 클리어 했네요
이제 발키리 잡으러 댕겨야죠 ㅎㅎ

케인의검-라지엘    친구신청

알고있는 모든 신들과 싸우려는듯.... 이러면 엄청 오랜시간 스리즈가 나올텐데요.... 한편으로는 더 이 스리즈를 할수있다고 생각하니 행복했습니다

레드로켓    친구신청

아직 구입전이라 내용은 모르지만 그리스있다가 왜 북유럽으로 갔는지 궁금하긴하네요...

역습의 명후니    친구신청

난 낯선 남자랑 싸우고 그 이후 못하고 있음 ㅠㅠ 딸래미가 책 읽어달라고 조름.
[게 임] 젤다의 전설 Botw 클리어 및 소감(스포) (10) 2018/03/05 AM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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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모든 코로그 씨앗을 얻는다거나 모든 방어구 업그레이드 같은것 까지 한건 아니지만 나름 해야될 건 대부분 하고 엔딩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무척 좋은 게임이었어요. 애초에 젤다시리즈를 무척 좋아하지만 꿈꾸는 섬을 필두로 2d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젤다를 좋아했던 것과 자유도 높은 게임을 잘 못하는 타입이라

붙잡기 전까지는 이 게임을 제대로 할 수 있긴 할까, 엔딩을 볼 수나 있나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잠시 플레이 헤보니 기우였습니다. 

 

Dlc까지 사서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였고 산의 주인도 타보고 별똥별도 따라다녀보고 진엔딩까지 봤습니다. 

진짜 대단히 좋은 게임이고 작년 최고의 게임이 된 것에 손톱만큼도 이의를 제기할 생각이 없으나 이게 무조건적인 찬양만 받을 게임인가?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링크 달리기 모션이 어색하다는 리플에도 비추가 우수수 박히고 이렇다할 비판을 제기하는걸 허락치 않는 루리웹 분위기가 있죠. 하지만 전 이 게임이 타 게임에 비해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다 뛰어나지 않음에도 제일 재밌는 게임임은 틀림이 없지만요. 암튼 불만점이 몇 개 있는데

 

첫번째로,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갖춰진 메인 컨텐츠가 매우!! 적습니다. 정말이지 볼륨이 매우 적어요. 4신수를 하나하나 제패해가면서 이렇게 훌륭한 던전은 역대 젤다 시리즈에서도 없던 최고의 모험이 아닌가, 이 다음은 어떤 대단한게 나올까? 하고 기대했는데 다음이 그냥 끝이죠. Dlc에서나 견줄만한 녀석이 하나 추가...한 7-8개 정도 있었다면 이렇게 비었다는 느낌(월드에 비해)은 안 받았을거 같습니다. 

게다가 스토리마저 파편화되어 옛날에 뭔 일이 있었지-잠깐잠깐 보여주는 것도 뭐...애초에 대단한 스토리라인이 아니어서 뭐 쩝. 

(아 저는 이도 저도 못해서 스트레스 받는 젤다 공주의 설정은 매우 좋았습니다)

 

두번째로 개인적으로는 불만까진 아니지만...여기서는 그렇게 뭔 얘기만 나오면 위쳐3랑 비교되는 그런게 있어서 메인스토리를 그렇게 잘 뽑아 놓고도 서브퀘스트가 밋밋하다며 비교되어 해당 부분에서 평가절하 된 게임 호라이즌 제로던과 달리 더 별볼일 없는 내용뿐인 젤다의 서브퀘스트에 대해선 모두가 입을 닫고 있어요. 

난 뭐 위쳐3가 유저들의 기준을 높여버려서 어쩔 수 없겠다 싶었는데 지극히 선택적인 기준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로 대단치도 별볼일도 없던 서브퀘스트들이었네요. 그리고 마을 이외에선 이렇다할 세계, 생활의 느낌을 나타내주는  npc의 존재도 희박하고. 

 

셋째는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이지만..조작(플레이)에 대한 불만이 좀 있어요. 제일 열받는건 이제 좀 산을 올라야지, 벽을 타야지 싶으면 정말이지 딱 그 상황에 비가 와서 플레이에 방해를 놓습니다. 염병 염병 염병!!! 뭐 지극히 소소한 부분이지만 뭐 개인적으로 얄받는 부분이라 헿헤...진짜 안 좋았던건 자이로 조작. 

늘 휴대모드로 하는데 이건 뭐 화면을 아래로 돌려야 되고 뭐...정말정말정말 절망스러운 조작감이에요. 닌텐도 게임은 이렇게 조작으로 사람 열받게 하는게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가봅니다. 마리오 오딧세이에서도 정말 다 좋았는데 특정부분에서 혈압을 수직상승시키고 암튼 그것도 마지막까지 가서야 열받았죠. 

 

그리고 프레임 저하도 흠 좀...

 

암튼 뭐 이러니 저러니 궁기렁거리긴 했어도 근 100시간 가까이 제대로 즐기고 넣어뒀네요. 

막 불 근처에 활 시위 당겨놓고 다가가면 화살에 불 붙어서 불화살 된다고 즐거워 하며 흠뻑 빠져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아마도 다음에 스위치 켤 일은 별의 커비 신작이 나오면 그때가 될것 같네요. 

몬헌월드도 밑도 끝도 없는 노가다에 질려 시들하고 당분간 게임 외의 취미에 몰두해야겠습니다. 아마 프라모델을 다시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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集中    친구신청

퍼즐 어드벤쳐 게임으로서 젤다를 좋아했던 제게
이번 젤다는 생각만큼은 영 아니었습니다
신수던전 자체도 예전 던전들에 비하면 퍼즐밀도나
다양성 축면에서 딸리는 느낌을 받아서 더더욱..

람파루도    친구신청

전부 다 공감하네요

잘만든 게임인건 맞는데

호평받는 만큼 갓겜인건 아닌거 같아요

덧붙여서 날씨 요소도 유저 입장에세 메리트보다 디메리트가 많은 요소라서 별로

날씨기믹으로 해결하는 퍼즐이 많은것도 아니어서 더욱더 의미가 없었던거 같음

중반부터는 돌아다니다 비오거나 번개치면 짜증부터 나니...

람파루도    친구신청

자이로 조작도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작동하는지

내가 움직이는데로 오브젝트가 움직이는게 아니라

오브젝트가 움직이는데로 내가 몸을 비트는 수준

Cool!    친구신청

이러한 단점들이 다음작에 보완이 되길 빕니다.~:)

뿌부젤라    친구신청

서브퀘 중 괜찮았던거는 집 짓는 목수가 새로운 마을 지을때
이거 말곤 기억에 남는게 없어요

눈노리야    친구신청

이번 젤다가 호평받은 이유가 기존 오픈월드에서 볼 수 없던 최소한의 목표(메인 퀘스트)만 주고 플레이어가 직접 목표를 갖고 플레이를 하게 만들어서 실제로 게임을 탐험하는 느낌을 줬다는 점이라서 첫번째는 저는 공감이 잘 안되네요.

끊임없이 메인퀘스트나 서브퀘스트를 주면서 플레이어를 이끌어가는 기존의 오픈월드 게임들 (위쳐 등)과는 성격이 많이 다른 게임이라서요..

플레이 타임을 얼마나 찍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만해도 노가다같은거 거의 다 패스하고 80시간정도 찍었는데 이정도면 컨텐츠가 부족하다라는 이야기는 하기 힘든거같아요.

날씨등에서는 유저에게 디메리트적인 환경이 됐는데 그걸 아무리해도 해결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건 공감합니다.

Cool!    친구신청

사실 현실에서도 비가오면 짜증나지요 ㅎ 그래서 전 젤다 할때 비오면 일단 동굴을 찾아 야영을 하고 다음날 맑은날에 모험을 했습니다. 이런 세세한 디테일을 살릴려고 한건 아닐련지 지금 문득 그런생각이 드네요 ㅎ

재키.    친구신청

다른건 다~~ 좋았는데 마을, 숲 에서 프레임드랍....최악 ㅜㅜ

Routebreaker    친구신청

저는 오히려 스토리 내러티브적 측면에선 야생의 숨결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인물들간의 유기적이면서 드라마틱한 퀘스트와 밀도 높은 스토리 전개의 모범이 되는 게임들은 많고 위쳐3가 그 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보통 서사적 전개가 필연이 될 수 밖에 없는 RPG와 달리 액션 어드벤쳐는 어느 정도 자유가 더 허용이 될 수 있는 장르 아닐까요? 이번 작품은 특히 '비움' 을 중시해서 디테일한 부분은 놀랍도록 디테일하면서도 그 면면을 자세히 뜯어보면 BGM, 연출, 사이드 퀘스트들과 메인 스토리 전개 모두 담백하고 경우에 따라선 많이 허전하단 소리를 들을법한게 맞는데 저는 이런 방침이 오히려 요즘 쏟아져나오는 게임들과 확실히 차별화가 되도록 해준 요소라고 보거든요. 덕분에 어드벤쳐 장르의 본질인 탐험에 더 집중하고 몰두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었으니까요.


조작성 관련해서도 저는 날씨 문제로 오는 불편함은 수용할만한 스트레스 선이었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요소를 유저가 다 통제할 수 있는 게임은 사실 시뮬레이션에 가깝겠죠. 자연은 통제가 안되는 것이다라는걸 느끼고 그에 맞춰 내가 대비를 한다는 것이 야생의 숨결의 모토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위의 이유로 지적하신 점들이 단점이라기보단 그냥 장르적인 제한 요소에 가깝다고 본다 할지라도 호불호에서 봤을땐 분명하게 불호가 갈릴수도 있는 요소들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번 젤다의 전설은 모두를 만족시키려는 방향보단 오히려 방향성이 명확한만큼 차별화가 잘된 대신 호불호도 심하게 탈법한 방향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 완성도가 특출나게 높았다보니 불호의 요소가 많이 짚히는 사람들에게조차 2017년 최고의 게임은 맞는것 같다는 평을 듣는 것 뿐이지요.

정체된시계    친구신청

상당히 공감합니다
이번에 스위치를 구매하고 젤다를 즐기면서, 닌텐도의 색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지만
위쳐3이랑 비교하라면 위쳐3가 낫다고 말하고 싶네요
[게 임] 몬헌월드 기대 안 했는데... (5) 2018/01/29 PM 04:50

네. 기대를 안 해서 한정판도 안 사고 그냥 디럭스판만 DL로 작년에 예약해놓은게 다였습니다.

게다가 베타도 2차때 잠깐 해봤지만 뭐 감흥도 없고정말 아무 생각이 안 드는 그런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스위치 살때 샀던 몬헌xx도 그냥 그렇고 그전에 사놓기만 하고 아예 해보지도 않은 4G도 있었던 터라 이제 몬헌에 질렸나 싶은 그런 생각이었어요.

물론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ㅋ

너무 재밌네요 헉헉. 여친한테도 게임해야 되니까 최대한 늦게보자고 해서 최대한 플레이타임을 끌어올렸습니다.

PSN친구만 봐도 평소 2-3명, 많아야 7-8명 들어오는데 지난 금요일은 19명이나 들어왔더군요. 대단해 몬헌효과...

친구놈중에서도 몬헌땜에 플스1이후로 가진 게임기가 psp인 놈도 이번에 플스를 샀고 이거 하려고 작년에 사놓은 놈도 있고 그렇습니다.

한 유부남은 낮부터 밤까지 매달려있으니 와이프가 삐졌다고 하고 그러네요. 

 

아무튼 모여서 열심히 몬헌을 하고 있어요. 주말 오후에 열심히 달려서 헌터랭크 9 찍어놓고 디아블로스를 목전에 두고 있는데요, 지금도 엄청 생각이 납니다.

무기 조작이 완전히 변해서 새 게임을 하는 느낌도 있어요. 이건 뭐 태도 말고는 이전에 쓰던 느낌으로 쓰는 무기가 없어서...대충 태도로 비비다가 활을 주무기로 전향했습니다.(포터블때부터 대검 유저)

볼보로스 말고는 중복 몬스터도 적기도 하고 맵도 전부 새롭고요.

아직 무기를 잘 다루지 못해 버겁긴 하지만 꾸역꾸역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주머니에 물욕이 걸리긴 했지만 정말 재밌어요.

 

진짜 불붙었는데 회사에서는 난데없이 일거리를 쏟아서 이번주는 야근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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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친구신청

플스 친구분들하고 달리는데 어쩌다보니 네르기간테까지 와버린...

KOOMs    친구신청

저도 주말간 몬헌만 달렸고 지금도 빨리 퇴근해서 하고싶네욬ㅋㅋ
근데 같이 할 사람이..

제도샤프    친구신청

공감해요. 디비전 다크존 도는데 유저가 없음...
강제로그로 돌아다녀도 없음. 정말 깨끗함 ㅋ
몬헌은 제 취향이 아니라서... 진삼8 기다리는중임다 ㅎㅎ

액션골룸    친구신청

편의성이 좋아져서 맘에 들어요
타격감하고 피안튀기는건 맘에 안들지만

Misaka    친구신청

마지막 한줄에서 슬픔이...ㅠ
[게 임] 올 한 해 즐긴 게임들에 대한 개인적 평가 (2) 2017/12/27 PM 02:15

올해 게임 감상의 총결산! 

그런대로 발매시기와 순서에 맞춰서 쓰려고 하겠지만 플레이한 시기가 일치하지 않아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종 / 타이틀 / 별점(5점만점)

 

PS4 / 이스8 / 4.5

이스2 이터널 이후 10여년 만에 해보는 이스...는 아닌게 비타판을 했었기때문에 몇 개월만에 다시하는 이스8.

그래픽이야 기대할 수도 없고 기대 해서도 안 되는 수준이지만 60프레임은 역시 좋은 것입니다. 의외로 다나파트 추가된 부분도 재밌고 다나 시스템 변화도 좋았으며 지도에도 약간의 추가점이나 뭐나 여러모로 파워업. 재미는 얼마나 재밌는지 알고 있지만 다시 빠져들어 플레이를 했네요. 정말 재밌습니다.

 

PS4 / 인왕 / 4

베타때부터 했지만 참 어려운게임이었습니다. 끝끝내 오메가포스팀의 가벼운 애니메이션이 눈에 차지 않았지만 클리어 할 때까지 참 재밌게 했습니다.

기본으로 주어지는 미션 올클리어를 하였으나 DLC로 추가된 미션을 하다가 왜 이렇게 스스로에게 고통을 주는 게임을 해야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중단.

이후 DLC도 구입하지 않았네요. 하지만 정말 재밌고 짝퉁으로 시작했으나 나름의 입지를 굳힌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PS4 / 그라비티 러쉬2 / 2.5

전작을 정말 너무너무몹시 매우 재밌게 했던 터라 엄청 기대를 하고 2를 했습니다. 뭐 니어오토마타 복장 콜라보다 뭐다 해서 엄청 진짜 엄청...좋을뻔 했으나...이건 망할 이유가 너무나 분명한 게임이었던겁니다. 전작에서도 조작에 대한 문제가 분명히 언급되었는데 후속작에서는 그걸 비웃기라도 하듯 훨씬 난해한 조작감(카메라...)와 조작이 다른 2개의 모드체인지까지 심어버렸거든요. 가뜩이나 전방위 이동을 하는 게임인데 뭐 좀 하려하면 제멋대로 돌아가고 있는 카메라에 순식간에 미아가 돼버립니다. 여기에 뭐 시간제한이나 그런게 걸리면 연거푸 게임오버당하기 일쑤. 훨씬 어려워진 적...

나는 그만 포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판매량으로 봐서 후속작 나오기도 힘들어보이는데. 뭐 어찌보면 이쯤에서 끝내는게 옳을지도요.

 

PS4 / 슈퍼로봇대전V / 3.5

이것도 10여년 전 PS1에 나왔던 슈퍼로봇대전 알파 이후 처음 잡는, 그것도 한글화라서 더더욱 처음인 슈로대였습니다.

스토리도 영 별로고 전투고 뭐고 재밌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깰때까지 계속 붙잡게 만드는 매력이 있더군요. 비타 리모트에 최적이어서 좋았음!

 

PS4 / 니어 오토마타 / 3.5

첫 요코 타로 게임입니다. 베타판 했을때 충격적인 보스전에 우왕~했었습니다.

조작감이 되게 생소하면서도 스무스해서 좋은 느낌이었는데 본편을 하다보니 전투가 참..할 수 있는건 많은데 막상 쓸 건 별로 없는 그런 단조로운 느낌이 들어서 액션이 아닌 RPG라는 느낌이 흠 좀...음악은 매우 맘에 들었고 스토리는 뭐 제 취향은 아니었네요.

 

PS4 / 호라이즌 제로 던 / 4.5

로봇에 기계!! 이거 하나만으로도 구매욕이 훨훨 타오르는데 스토리마저 엄청 좋았습니다. 그래픽도 눈호강 시켜주는 대단한 거였고요.

기계들과의 전투도 재밌고...단 서브퀘스트는 재미 없었습니다. 월드 크기에 비해 수도 적고. 라고 생각했으나 프로즌 와일드가 나오면서 그쪽은 서브퀘스트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프로즌 와일드만 따로 점수를 주자면 걔는 5점. 저의 GOTY는 이것. 

 

PS4 / 길티기어XXX rev.2 / 5

최고다 이시와타리쨩!!! 

XX시절 주캐였던 솔 다음으로 사용한게 바이켄인데 바이켄이 멋지게 추가, 점프SD콤보가 그대로(물론 쓰기는 더 어려워진-_-;)! 확장팩인데 스토리모드의 후일담 추가까지 뭐 나무랄 데가 없네요. 시리즈 팬으로서 정말 최곱니다. 근데 아무래도 나이먹고 하니까 플레이를 꺼리게 되네요ㅠㅠ...대인전 같은건 이미 잊혀진지 오래...

 

PS4 / 페르소나5 / 4.5

턴제게임이라고 싫어하지 않는데에다 애초에 페르소나 시리즈를 좋아했기때문에 이것도 자연히 좋을 수 밖에 없었네요. 아트, 사운드, 여러모로 만점 주고 싶은 4편의 파워업판이라고 생각하지만 1회차 99시간...은 너무 긴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덕분에 애들 수영복도 얻어놨지만 2회차 할 엄두가 나지 않는 상태. 처음부터 Ps4로 개발해서 그래픽이 좀 더 좋았다면 어떨까 싶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PS4 / 철권7 / 3

철권태그2에 크게 데어서 두번 다시 안 할 거 같았지만 그래도 철권이니까 안 살 수는 없는 그런 입장이라 샀습니다.

콤보가 옛날보다 간결해진건 좋은데 뭐 그 한 두방 때리는 타이밍이 빡빡한지 화만나고...인풋랙이 없었다 해도 못할거 같은 느낌에.

뭐 언젠 잘났나 싶은게 철권 그래픽이어서 뭐 감흥도 없고 뭐하러 놨는지 모르는 캐릭터별 스토리모드라든가...거의 미시마 집안으로만 해야되는 메인스토리도 뭐 별다른 감흥이 없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고우키 순옥살 피하는 법을 몰라서 얼마를 도전했는지 열받아서 감점.

 

PS4 / 건담 버서스 / 1.5

생일선물이라고 받은건데...대체 뭐지요 이건. 그래픽이고 뭐고 만족스러운게 하나도 없는데 참전기체DLC로 말도 많고...건담VS시리즈는 처음이라 아무래도 몇 판 한걸로는 깊게 알지 못하고 타 게임들과 비교를 하다보니 뭐 다 그놈이 그놈같은데 기체 많아봐야 뭐하나 싶기도 하고. 건담 게임에 색안경을 한꺼풀 더 씌워주고 말았네요. 도무지 플레이할 생각이 들지 않아서...

 

PV / 이스 오리진 / 3 

음 뭐랄까...이스8로 씐 콩깍지를 걷어내준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비타로 뽕에 차올라서 했던 셀세타의 수해도 별로였는데 진짜 더 옛날건 더 그렇구나 싶게 해준 그런거였습니다. 그냥 옛날게임 그대로의 느낌이라 좋기도 하면서 나쁘기도 하고...분명 플레이 자체는 무난하게 재밌는데도 불구하고 하는 동안에 계속 더 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네요.

 

PS4 / 섬란카구라PBS / 2

음...비타판 섬란카구라SV를 플래티넘 딸 정도로 재밌게 했는데 EV도 그렇고 실망의 연속이네요. 발전없는 그래픽과 모션 낯간지러운 대사들과 스토리...이번 건 뭐 수영복 아머드코어라고해서 속는 셈 치고 샀는데 역시 속았습니다. 플레이타임 30분. 이제 섬란 안 사요.

 

PS4 / 언차티드4 잃어버린 유산 / 4.5

플스를 사게 하는 가장 큰 이유인 언차티드 시리즈의 마지막이라 더 가치가 있는 작품. 본편과 다르게 이것저것 이야기 늘어놓는거 없이 바로 작전지역 투입, 모험 시작이라 플레이타임이 본작의 절반정도지만 느낌으로는 본편 하나 한 것 같습니다. 나딘이 엄청 싫었지만 여기서는 나름 클로에랑 죽이 잘 맞아 스토리도 나름 재밌었고 인도신화와 유적에 대한 게임은 또 이게 처음인데 그걸 또 너티독이 해냈으니 하는 내내 우와우왕왕 하면서 했네요. 

비 내리는 표현은 좀 별로였습니다ㅋ


PS4 /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 / 3

사람들 평이 너무 좋아서 속는 셈 치고 사본 던전RPG. 음. 처음은 재밌다 싶었는데...

속았습니다.고어슬래시라고 잘 가다가도 확률적으로 병신되는 시스템 정말 맘에 안 들었고요. 스토리고 뭐고 진행에 너무 답답함을 느끼고 말았어요. 시스템도 너~~무 이것저것 알아야 될거 많고. 벽 부수는 거 때문에 길 찾기는 더 힘들고. 아 몰라 포기. 


NS /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 4.5

저는 마리오 싫어합니다. 근데 이건 진짜 괴물같이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 안 좋아할 수가 없어요. 정말 대단합니다. 스위치 그 스펙에 이런 그래픽과 퀄리티로 60프레임을 뽑아내고...닌텐도 장인정신의 극의, 정수같은 느낌. 닌텐도와 마리오의 팬이라면 훨씬 더 좋아했을거 같지만 전 아니라서.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5점을 주고 싶은 심정입니다만, 탈것과 후반부 진행에 있어 조작에 대한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합니다. 그래서 저는 만점 주기가 싫어욧. 하지만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진짜 세상에 이렇게 잘만들 수가...

 

NS / 몬스터헌터 XX / 3

처음 켜서 캐릭터를 봤을때 눈을 의심할 정도로 후져서 충격을 받고 접었었습니다. 이후 마리오에 지쳐서 다시 잡았을때도 그래픽은 여전히 구렸지만 썩어도 준치구나 싶은 플레이를 갖고 있더군요. 근데 일본어라서 전혀 모르겠는거예요. 모드고 뭐고 전혀 몰라서 게시판 공략을 둘러봐야 되고 그러는데서 스트레스가 또...

 

NS/ 마리오카트8 / 4

전혀 관심없는 마리오와 카트네요. 그치만 스위치로 당장 할 게 없기도 했거니와 이상하게 남들이 하는걸 보면 그렇게 재밌어보일 수가 없는겁니다.

그리하여 애초에 레이싱게임을 일절 하지 않는 제 생애 첫 레이싱 게임이 됐는데...8편이나 이어진 시리즈라서 일까요. 뭐 가르쳐주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뭔 버튼이 뭐고 뭔 기능이 있고 전혀...게사판 공략 찾아보고 50CC그랑프리 몇 번 하면서 우와 잘만들었다 우와...하지만 이상하게 감흥이 없어서 자연히 손이 가지 않게 된 상태. 레이싱게임을 그간 왜 기피했는지에 대한 이유가 다시금 명백해지는 시간을 가졌네요. 제가 흥미를 못 느껴서ㅋ...

 

뭐 이외에 PC로 파이널판타지14도 지금 열심히 하고 있지만 걔는 논외로 치기로 하고요. 사놓고 안 한 파이널판타지12 조디악 에이지나 원더보이 등도 있으나 뭐 안 해서 평을 내릴 수가 없고...참 올 한 해도 게임하느라 딴짓할 여력이 없었던거 같아서 반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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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의 명후니    친구신청

건담 버서스는 홍기가 사줬나??

비오네    친구신청

아녕 대학친구가 지 하고 싶은데 같이 할 사람 없다고 억지로 사줬어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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