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떡집 사장놈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저녁 보내고들 계신가요?
저도 저녁 먹고 씻고 이제 누웠습니다.^^ 역시 눕는게 최고!!!!네요.
오늘도 나름 파란만장????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새벽에 스마트스토어를 열어서 주문수량을 확인하는데
금요일치고 주문이 너무 적은게 느낌이 쎄~~하더라구요.
금요일에 택배를 못보내면 토요일은 보낼수가 없어서 좀 여유롭게
반죽을 했는데 평상시보다 주문이 적어서 오늘도 배달신공을 했습니다.
강서구 양천구 지역 배달을 하고 고양시로 갔다가 김포를 갔다온 후
내일 만들 떡 반죽을 한 이후 서울 시청 별관에 갔다가 서울종합방제센터
갔는데 무슨 연예인 소집해제인지 전역인지 한다고 건물 진입로에
기자들로 꽉차고 주차장 진입이 안되더라구요.
네비를 다시 보니 조금 위에 방제센터 건물이 또 있길래
거기로 갔더니 아까 막힌 곳으로 가야한다고 하고 그래서
다시 갔다가 또 안되겠어서 아까 그 건물에 가서 상황을 설명하니
직원전화 연결을 시켜주고 그쪽 직원이 떡을 가지러 건물 밖까지
나온다고 해서 겨우 건내주고 차를 끌고 집으로 오니까 6시40분이
되었더라구요. 근데 황당한것은 와이프가 하는말이
내일은 벌써 예약이 끝났다고 하더라구요. ㄷㄷㄷ
요새 토요일에 장사가 좀 뜸한거 같아서 반죽을 조금 적게했더니
장사 시작도 전에 주문마감이라니 ㄷㄷㄷ 물론 내일 떡만 잘나오면
팔 분량이 나오겠지만 (예약은 떡이 좀 잘 안나올 경우의 양만큼만
받으니까요) 내일 떡 준비를 더했어야 한다는 후회와 내일 일찍
끝난다는 기쁨이 공존하는 이상한 기분이네요. (지난주 토요일의 악몽
덕분입니다. ㅜㅜ) 역시 글을 쓰다보니 눈이 막 감기네요.
즐거운 불금!!!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