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저희가게 저격했다는 업체 떡과 저희 떡 비교사진입니다.
안녕하세요. 자다가 문득 깼는데 잠이 오질 않아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글이 끝날때 쯤이면 또 뻗겠지만....ㅎㅎㅎ 오늘 장사를 하는데 단골손님이
오셔서 이거보라고 해서 가보니까 얼마전에 저희가게 저격블로그질??했던
그 업체 떡을 가져왔더라구요. 손님왈 친구랑 지나다가 다른 떡집있길래
들렸다가 시식용으로 주길래 받아왔는데 크기 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길래
안먹고 가지고 왔다고 사진상으로 보기엔 차이가 별로 나 보이질 않지만
떡의 높이 차이도 있고 저 떡이 그 가게 떡 4개중에 가장 컸다는게...
저랑 손님 와이프랑 하나씩 먹어봤는데 작은것들 먹고 큰 놈만 남았었거든요.
(이래서 저격블로그 보면 블로거가 저업체 지도 위치만 띄워놓고 한참 우리떡
맛있다면서 사진 찍어 올려놓고 끝에 그래도 자기가 먹기에 우리떡보다 저업체
떡이 맛있다면서 글을 올렸었는데 왜 저 업체 사진이 없나 했더니 이유가
있었네요. 진짜 상세히 쓰고 싶지만 타업체 비방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서 이정도만 쓰겠습니다.
이제 가게 이야기로 돌아가면 역시 반죽을 적게 하는게 정답이었습니다.
여전히 이태원발 코로나 이전보다 가게로 오시는 손님이 적어졌슿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비가 오기전에 떡이 다 팔렸다는 것입니다. (비 살벌하게
오더라구요) 아마 당분간은 이렇게 떡 만드는 양을 좀 줄여야겠습니다.
저번에도 쓴 거 같지만 이 코로나때문에 정말 스트레스인게
설 전에 가게 정말 손님이 손님을 불러왔었고 못팔아서 난리였는데
설 이후 코로나 땜에 정말 손님들 발길이 뚝 끊겼었고 이번 이태원발
터지기 전에도 정말 정신없이 떡만 만들고 있었는데 이태원 터지고
또 손님이 주니 마음이 참 씁쓸하네요.....
이제 너무 졸려서 다시 잠을 청해야겠네요. 즐거운 하루들 되세요.
Ps 저 업체 떡 먹고 든 생각은 피식 이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