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댕이회입니다. 보통 포를 떠서 먹는데 저희집은 저렇게 포를 뜨고 얇게 썰어먹습니다.옆에 누런건 참기름입니다. 회덮밥을 먹어줘야죠.
이 떡집의 일 중에 가장 힘든일입니다. 반죽기게에서 반죽으로 손으로 떠서 통으로 옮긴 후 발효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일요일 저녁 보내고들 계시죠?
저는 내일 만들 떡의 반죽을 하고 이른 저녁을 먹고 벌써 졸려서 헤롱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기정떡을 만들면서 딱 한가지 불만이 있다면....
쉬는 날이없다는거 입니다. 오늘은 떡을 만들지도 않았는데도 쉴 수가 없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쉬는날이 아니라면 쉴 수가 없습니다.)왜냐하면 내일 만들 떡의
반죽을 해놓고 발효를 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떡을 만들기 위해선 어쩔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여름 휴가를 일주일 이상 가버립니다. 명절때도 명절이후로 조금 더 쉬구요.
그래도 요즘은 응원해주는 분들 덕분에 힘든것도 모르고 일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을 걱정해주시는데 거짓이 아니라 떡을 조금 만들 때 몸이 훨씬 아팠습니다.
허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을 한달정도 다녔는데 의사의 말로는 시술해야한다고 ㄷㄷ 5번하고6번사이가
너무 좁아졌다나?? 그냥 그런거 받을 시간이 없다고 물리치료만 받았었는데 허리가 계속 아프다가
전에 강서구 양천구 400개 넘는곳에 떡배달 하면서 허리 통증이 사라졌다면 믿으시겠나요?
정말 신기하게도 바빠서 뛰고 그러다가 허리통증이 사라졌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열심히 일을해야 안아플 팔자인가 봅니다.(일을 더 시켜달라는 말은 아닙니다^^;;;)
일요일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