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바빴습니다.
잠깐 짬을 내서 글을 쓸 시간이 없을만큼... 치킨집 일이 정말 많네요.
솔직히 지금도 눈에 보이는게 너무 많은데 좀 쉬고 싶어서 잠시 앉아서 글을 씁니다.
교육이 끝나고부터 가게 오픈전까지 매일 나와서 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4월1일 가게를 인수받고 첫 날은 역시 청소!!!!
청소 전과 후를 사진 찍었었는데 사진 올리는건 패쓰입니다.
아무튼 아침7시에 나와서 새벽1시까지 청소했는데 다 못했습니다.
묵은때를 벗기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정말 지옥을 맛봤습니다.
치킨집이 인테리어 하고 10년이 넘은 가게라 정말 상상초월이었습니다.
가장 후회되는건 가게 청소하는 분들한테 맡기는 비용이 200인데
그 분들한테 맡길껄 하는 후회...돈도 돈인데 1일날 개고생한 몸이
아직까지 여파가 있는것 같은 느낌이... 물론 1일 뿐만이 아니라
4월10일 이전까진 아침9시 출근 새벽1~2시 퇴근을 해서인지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습니다. 이러다 과로사 하는게 아닐까 할 정도로
글을 쓰는 동안 주문이 들어오고 물건이 들어와서 이만 짧게 줄입니다.
Ps 지난번에 어떤 분이 치킨집 생각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말리고 싶습니다. 치킨집 아니 배달음식점들이 돈 버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치킨본사도 문제지만 배달 플랫폼들 수수료가 어마어마 합니다.
저번에 이러다가 치킨값 4만원까지 오를수도 있다는 기사에 댓글들 보면
누칼협이랑 치킨 본사들 그리고 닭 한마리 원가 따지는 욕이 대다수 였는데 제가 볼 때 치킨 본사보다
배달플랫폼들이 가장 도둑놈들입니다. 이유는 다음 기회에 자세히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