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들어 온 거 정리를 하고 창고 정리를 했더니 몸이 급 피곤해져서
어디 좀 누워서 쉬고 싶네요. 하지만 그럴수 없다는 현실이....ㅜㅜ
어제 글처럼 오늘은 본사 교육에 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파란만장했던 본사와의 계약을 2월 말쯤 하고 3월 11일부터 22일까지
교육이 일정이 잡혔습니다. 우선 가게위치가 수원이라 서울에서 출퇴근을
할 수가 없어서 급하게 가게 가까운 곳에 집을 구하는데 생각보다 집 찾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매일 수원을 왕복하면서 집 보러 다녔고 다행히 7일에
집을 구했습니다. 가게와 걸어서 3~4분 거리에 있는 곳에 구했고
이제 여행은 마지막이다 싶어서 와이프와 10일까지 여기저기 맛집탐방을 다녔고
11일에 본사로 교육을 받으러 갔습니다. 2주간 교육이라 본사 교육장 안에 오피스텔
을 만들어놨더라구요. 당연히 풀옵션;; 교육시간은 아침9시부터 밤10시까지
2주간 지옥의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전 이 부분에서 교촌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보통 타 프랜차이즈들은 3일정도 메뉴를 한 번씩 정도 만들어보고
끝난다고 들었었는데 교육을 2주간 빡빡하게 시키다니...오전에는 이론수업이었고
점심먹고 1시부터 10시까지는 계속 닭튀기는 실습시간이...
첫 날에는 역시 오티 개념으로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과 처음이라 참 어색했습니다.
(저희만이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을 모아서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교육이 시작되고 놀랐던 것은 다들 계약 먼저하고 기다렸다가 교육을 받는 분들이
대다수었고 기다리는 기간동안 가게에서 일을 하면서 배웠던 분들이 많았고,
기존에 일하던 매니저나 이런분들이 가게를 인수하거나 양수 받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뭐 계약하고 집만 구하다 온 저희는 버벅거렸고, 첫 실습때는 다른 팀보다 월등히
느려서 하루 할당 분량이 끝났을때 저희만 못 끝냈고 다른 팀들이 마무리 청소를
도와주는 불상사가.....ㅜㅜ
슬슬 저녁 장사 준비를 해야해서 오늘은 여기까지 글을 쓰고 뒷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쓰겠습니다.
건승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