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문자를 받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집니다. 이 날 다른분께 받은 문자도
올리려다 사진이 너무 큰거 같아서 패쓰~~
안녕하세요. 거의 한 달만에 글을 쓰네요.
글을 쓸만큼 좋은 이야기도 없었고 너무 힘들었던 8월이었습니다.
휴가시즌이 되면서인지 7월 중순부터 매출은 최악이었고 수술을
하면서 10일가까이 문을 닫았었더니 결국 통장잔고가.....ㅎㅎ
코로나 4차유행 이후 정말 손님이 뚝 끊겨서 정말 너무 허무하더라구요.
일하던 직원분들 2명 빼곤 전부 그만두셨고 요즘엔 그냥 쉬엄쉬엄
일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저는 재난지원금도 3차 4차 다 못받아서
그것도 아쉽더라구요. 19년 6월에 오픈을 하자마자 사고를 당해서
세 달 가까이 입원을 했었고 9월부터 장사를 했더니 오픈빨도 없고
매출이 거의..결국 재난지원금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이 되었습니다.
정부를 원망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중국이 원망스러울뿐이죠.
인터넷 판매도 7월부터 곤두박질을 치더라구요. 인기순위가 밀리기
시작하니 주문이 정말 급속도로 떨어지더라구요. ㅎㅎ
광고를 하기 전 판매페이지부터 바꿔야겠다 싶어서 전문가에게
의뢰를 해논 상태입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잊지 않고 찾아와주시는 분들과
스토어에 좋은 리뷰를 남겨주시는 분들 가게로 전화해서 누구한테
선물 받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가격물어본다고 전화하시는 어르신들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루리웹 마이피분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을수
있는거 같습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자영업자분들
모두 힘내시고 얼렁 코로나 치료제가 나오길 빌어봅시다.
그리고 앞으로 글을 자주 쓰진 않을거 같습니다.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 때문에 글을 쓰고도 기분이 더 다운이 되고
저도 불편해지려고 해서...
이제 가끔와서 근황이나 쓰고 그러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해외라 떡 주문을 못하지만 갠적으로 인절미 좋아해서 떡 먹고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