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입니다.
어제는 독특하게 멀리서 떡을 사러 오신 두 분이서
떡을 왕창 사주셔서 아침 9시에 떡이 매진되었습니다.
한 분은 광진구 한분은 성북구.... 요즘 들어서 멀리서
떡 사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것도 같습니다. 저희로서는
정말 감사한 일이지요. 인천에 사시는 단골 분이 계시는데
이 분은 기정떡을 너무 좋아해서 근처에 모든 기정떡집들
다 가서 먹어봤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도 놀랐던것은
이 분이 기정떡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계셔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저희것이 가장 맛있으시다고 자주
사러 오시곤 합니다. 아 그리고 또 인천분이신데 이 분은
특이한게 떡집을 20년 넘게 하셨던 분이신데 이 분도 기정떡
매니아셔서 근처에 있는 기정떡집은 다 섭렵하셨다고....
이 분은 만드실줄도 아셔서 오시면 맨날 왜 이렇게 힘든 떡을
만드냐면서 세상에서 기정떡만큼 잘~ 만들기 어려운 떡도
없다고 고생한다고 그래도 여기가 제일 맛있다고 위로도
해주시는 아주 고마운 분이십니다.
이제 한 주만 버티면 휴가입니다.
휴가라 해도 휴가기간에 수술을 해야되서 놀러가진 못하지만
그래서 조금 서글프기도 한 휴가 그래도 기다려지는건.....
밤이 깊었네요. 남은 일요일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