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일찍 퇴근한 떡집사장놈입니다.
요즘 날이 따뜻해져서인지 왜이렇게 졸린지.....ㅜㅜ
집에 오자마자 샤워하고 누워서 루리질 좀 하다보니
잠이 솔솔 오네요. 지금 자면 밤에 난리가 나니까
버틸겸해서 글을 써봅니다. 오늘은 정말.....ㅜㅜ
내일 30박스를 예약하신 손님이 계신데 오늘 10시쯤
오시더니 떡을 달라고 하셔서 내일날짜로 예약하셨다.
통화녹음 된 것을 들려드리니까 미안한데 오늘 꼭 필요하다고
오늘 가져가면 안되냐고 사정을 하셔서 우선 떡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팔 떡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ㅜㅜ 역대최고
이른시간에 매진....ㅜㅜ 문제는 내일은 떡이 30박스나
남는다는겁니다. (내일 만들 떡 준비를 오늘 새벽부터 합니다.)
오늘따라 떡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이 다 오늘 꼭 필요하다
하셔서 내일 예약으로 돌리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구르다가
배달을 갔는데 (광명단체건)분명 갈때까지는
티맵으로 잘 갔는데 올 때는 티맵이 자꾸 꺼지더라구요.
핸폰이 뻑??났나 싶어서 껐다켰다를 계속해도 안되고
안쓰는 앱들을 다 지워도 안되서 부랴부랴 아이나비를
깔고 가게로 돌아왔습니다. 가뜩이나 차 막혀서 늦었는데
네비까지 말썽이라 더 늦어서 점심도 못먹고 내일 만들
떡 반죽을 했습니다. 밥 한 끼는 안먹어도 되지만 떡반죽이
잘못되면 안되죠. ㅎㅎ 근데 글을 쓰는 와중에도 졸리네요.
찬물로 세수라도 해야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식사는 힘들어도 든든하게 하시고
건강관리 잘 해주세요.
그래야 오래오래 주문해먹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