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스한 목요일 오후입니다.
오늘은 3시30분에 예약한 마지막 손님만 오시면 끝입니다.^^
뭐 요즘은 매일 일찍 끝난게 안함정....ㅜㅜ
오늘은 정말 딥빡한 일이 있어서 하소연 좀 해볼까 합니다.
작년에 코로나로 힘든 시기일때 자주 시켰던 손님이 있습니다.
근데 이 분은 일명 못난이떡(못생긴것만 모아서 원가 이하로 팜
마트에서 세일하는거라고 생각하심 될 듯)
만 사가셨습니다. 보험회사를 다니시는 분이셨고 그 보험회사
분들도 못난이떡만 사가셨습니다. 암튼 비록 못난이떡이지만
사가셔서 여기저기 소개시켜주신게 고마워서 비싸도 자동자보험
도 들어줬고 보험도 하나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몇 달 전부터
저희가게에서 못난이 떡이 거의 안나오니 발길을 끊으시더라구요.
종종 못난이있냐고 전화는 왔었는데 안나와서 못드렸었음.
근데 자동차보험을 제가 다이렉트로 들었더니 20만원 넘게
싸지더라구요. 당연히 다이렉트로 들었고 오늘 그 분이 전화와서
자동차보험 갱신일이 다가온다길래 들었다니까 막 승질을 내면서
내가 그동안 해준게 어딘데 그런식이냐는둥 장사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둥 별 개소리를 하는데 화가 머리끝까지 나도 그냥 네네
거리고 전화를 끊고 보니까 가장 최근에 전화 왔던게 두달 전이고
그 전에 전화온게 그로부터 한 달전이더라구요. 하...진짜 너무
화가 나는데 참을수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어차피 뒷다마 까고 다닐꺼 시원하게 승질이나 낼 걸..ㅜㅜ
ㅎㅎ 여러분은 자영업 하지 마세요. 정말 암걸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