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코스메틱 브랜드 "어퓨" 모델 발탁
자타공인 ‘코덕(코스메틱 덕후)’의 일상을 묻자,
“심심하고 특별히할 일이 없으면 코스
메틱 숍에 가서 놀아요. 신상 구경도 하고 이것저것 발라보고,
집에서 혼자만의 테스트도 해봐요.
그렇게 노는 게 제 스트레스 해소법이기도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과감한 변신도 ‘저답게’ 소화해서 다시 멋지게 내놓고 싶어져요.
특히 화보 촬영은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절충하며 결과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과정을 즐겨요.
그 과정에서 제가 몰랐던
전문적인 노하우나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기도 하고요.
오늘도 그런 점에서 무척 뜻깊은 작업이었어요”라고 전했다.
꾸준히 한 길을, 그것도 성공적으로 개척해가고 있는 태연의 원동력을 묻자
“팬들을 생각하면 이상하게 울컥해요. 고마움,
미안함, 애틋함, 뭔가 한두 마디
말로는 설명이 안되는 복잡한 감정이 울컥 치밀어 올라서 만날
때마다 말문이 막혀요. 변하지 않고 계속해서 저희를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팬분들이 그냥 곁에 있어준단 사실만으로,
그 자체만으로 참 고마워요”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