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엔 짧디 짧던, 2주간의 여름방학이 늘어진 테잎처럼, 습습푹푹찌는 여름과 같았네요. 둘이랑 보내는 여름방학은 그냥 체력적으로 힘이드는군요. 잘 챙겨먹고...열심히 운동해야겠다, 다짐하게된 여름이었습니다.
5년간 키운 목수국이 어느덧 키보다 커져서, 멋지게 배경이 되어주어서 이번 여름엔 둘째랑 사진도 함께 남겨줄수있게 되었고.
레고를 좋아하는 첫째랑은 시간이 없어서 미뤄둿던 어린이날 선물을 며칠동안 둘이 앉아서 열심히 영상촬영도 해가며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마당에서는 여느해처럼, 풀장을 펼쳐놓고, 주변 사촌들과 친구들을 불러 재미나게 물놀이도 하구요. 사진 몇장 찍고선, 물놀이에 동참하는 터라 사진이 여엉~ ㅋㅋ
여름의 마무리, 모두 늦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