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으로 6년 반정도 일하다 그만두고 구청산하 쪼그만 도시관리공단에서 근무한지 3개월 넘겨가면서 느끼는게
이조직은 답이 없다는 것이다
뭐 물론 나의 경험이 모든 공무원 조직을 대변한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일단 내가 경험한 공무원 조직은 그렇다
공무원 조직은 책임감 강하고 성실할수록 손해보는 구조다..
왜냐.. 어떤 한사람 엿먹일때 일로 엿먹이는 구조거든
좀 맘에 안드는 새끼가 있다? 또는 위에서 저새끼 좀 조져라는 지시가 나왔다?
업무정보 공유 안해주고 인수인계 안해주고 실수하길 기다렸다 뒷담화 하고..
성실한 사람은 어떻게든 업무가 제대로 돌아가게 하려고 발버둥친다
물론 한사람 엿먹이려는 새끼들은 업무 개판치든 말든 그런건 관심사가 아니다
병신같은 지시하는 윗대가리한테 잘보여서 일안하고 갑질하면서 편하게 지내는게 목표다
뭐 이해는 가는게 공무원, 공기업 목표로 하는사람들 다들 널널하게 꿀빨면서 다닐려고 오는거니까..
애초에 성공하려고 공무원, 공기업 오는 사람이 어디있나 다들 워라벨 찾아서 오지
그래서 공무원은 튀면 안된다
다들 가라로 대충대충 하는데 일 열심히 하는 새끼가 있다?
모두가 불편해진다
모난돌은 정맞는다 바로 조직적인 왕따로 이어진다
당해보면 알겠지만 이새끼들 이거 왕따 하루이틀 해본솜씨가 아니다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지인, 인맥 동원해서 민원걸고 정보공개 요청걸고 등등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정신병자 취급 당하기에 말도 못하고 혼자삭인다..
그러다 자살한다..
뼈 빠지게 일해도...좆까라 일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