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선 낙서를 깨작깨작 하다보면... 그리고 싶은 구도라던가 대사 같은게 나옵니다.
소재는 뭐.. 봤던 영화, 만화... 읽었던 단편... 여기저기서 따오는편이구요..
보통 이제 '아, 귀여운 여자애가 우는걸 그리고싶다 -' 수준에서 시작합니다.
2. 그럼 이제 클라이막스나 엔딩을 정했으면... 거기다가 질문을 하고
살을 덧대서 전체적인 구조를 만들어요...
왜 이런 장면이 나오게 될까? 왜 이 케릭은 이런 감정이 들게 되쓸까? 등등...
저는 Set up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뒤에 나오는 결말의 요소요소를
끌어다가 앞부분에다가 넣어두는거지요.
구도를 짤때는 스크립트, 대본을 쓰기도 합니다. 그경우 지문을 다 쓰지는 않고
대사만 짧게 짧게 치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 편입니다.
3. 그럼 이제 캐릭터 스케치 및 전체 만화의 룩을 정하는 스케치를 하게되고...
4. 콘티를 짭니다...
5. 그다음 작업
끝- 참 쉽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