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마키세크리스 피규어도 그렇지만... 필 꽂혀버린 바람에 구매해버린
'닉시관 클럭'
입니다.
닉시관은 세븐세그먼트 이전세대에서 활약하던 숫자표시 방법이었지요.
0 부터 9까지 필라멘트로 표현되어있는 그런 놈 입니다.
그래서, 닉시관에 따라 조금씩 다른 숫자 모양이 참으로 아날로그적인 맛이 있습니다.
(소설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런 구조로 인해 0과 7등을 동시에 표시할 수 있죠~)
한 시대를 풍미했던 닉시관였지만... 세븐세그먼트의 등장으로 몰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참고로, 세븐세그먼트 대비 단점은..
- 역시 필라멘트인 관계로 수명이 짧다.
- 숫자만 표현할 수 있다.
- 전력을 많이 먹는다.
- 갱신속도가 느리다
였습니다.
물론 저에게는 저 단점보다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훨씬 와 닿았지만 말입니다.
구매가격이요? 음 묻지 마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