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들 시리즈 #07 HTPC입니다.
3년 전 까지만 해도... 내가좋아하는 것 #01 이었던 작업용PC가 이 역할을 하고 있었지요~
#01 때도 언급했지만, 저는 이 회사(현, 모뉴엘)의 케이스를 무지 좋아했습니다.
(원래는 e-capsule 이라는 브랜드의 알루미늄 HTPC 제조업체 였으나, 이후 사세(?)확장하면서 모뉴엘로 이름이 바뀐듯..)
먼저 케이스 사양을 소개 드린다면,
- 모뉴엘 Moncaso 312 black
- 사용가능 M/B 폼팩터는 Micro-ATX 이하
- Power 는 ATX power 사용 (덕분에 Power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슬림사이즈라 PCI-EX 나 PCI 주변기기들은 LP(low profile)을 사용해야 합니다.
(애초에 영상 감상용이라 on-board VGA를 사용하려 했기에 큰 문제는 안되었습니다.)
- 전 프레임 모두 알루미늄
- IrDA타입의 리모컨 제공
- 전면에 숨겨져 있는 Multi reader 및 각종 포트 내장 프론트 패널
단점은 거의 보이지 않는 케이스 입니다만... 굳이 뽑는다면,
- 역시나 LP의 압박으로 CPU쿨러 선택에 제한이 있다.
- 제작연도가 좀 있는지... ODD용 커스텀 패널이 DVD 라고 찍혀있다... ㅠ.ㅠ
PC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i3 2100
RAM : RAM 4G
M/B : ASUS P8H67-M
Power : 기억이... 하여간에 80인증의 500W짜리였던 걸로 기억...
VGA : XBMC의 DXVA가속 문제로 내장VGA(HD2000)가 아닌 MSI 6570 LP
HDD : SAMSUNG S470 64G / 기타 컨텐츠 저장용 HDD
ODD : SAMSUNG Blueray combo (SH-B123A)
S/W : Win7 Pro 64bit (정품), XBMC 11.0 Eden Beta 3(Freeware), PowerDVD 11(정품) 밖에 안 깔려 있습니다. -.-;
이제 사진을 감상 해 보시지요~
보시다시피 가격을 떠나서 본다면 HTPC용으로 아주 이상적인 케이스 입니다.
아래 리시버는 좀 오래된 놈이긴 합니다만, 아직도 잘 쓰고 있는 온쿄TX-SR606입니다.
(AV쪽은 다음에 소개 해 드리죠~)
두번째 사진은,
얼마전에 구매했던 건담유니콘 BD 02권을 재생중인 화면 입니다.
(이, 건담유니콘은 BD2권까지는 흥미 진진했었으나... 요즘엔 조금은 힘빠지는 느낌이긴 합니다.ㅠ.ㅠ)
이상, HTPC자랑은 줄이기로 하겠습니다. ^^
맨 아랫 사진의 풀프론탈 대사처럼 이런게 어른의 특권 아니겠습니까? ㅋㅋ
PS)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왠만하면 SW던 게임이던, 영상물이던간에 정품을 사용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소싯적(대학시절 전)엔 불법 개념조차 없었던 놈이었지만요... ^^;
특히나, 어렸을 때(약27년전) 제가 활동했었던.. 몸 담았었던 조직(^^;)들이 그런 면에서 최전방에 있었던 관계로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부끄럽기도 합니다.
(언제 기회가 있으면 그때 이야기를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