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구로에서 임진각 까지 가봤습니다.
2011/6/18일에 갔다왔습니다.
근데 멍청하게도 1번국도(통일로) 타고 가면 될것을 77번국도(자유로)로 가버렸다는..
덕분에 스릴을 경험했죠 ㅋ
임진각에 거의 다와서 보니 중간에 왠 풀밭이 ㅋㅋ
남한의 끝은 이런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임진강역입니다.
임진각 도착
도착후 한 컷
철마는 달리고 싶다!
많은 아픔이 뭍어 있는 기차 입니다. 참으로 씁쓸하더군요.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사람들이 적은 글이 적혀져 있습니다.
저 너머가 북한이죠.. 물론 철책으로 되어 있어서 들어가진 못하고..
마지막에 보이는 평양(209km) ..
갈수 있을것 같지만 머나먼 거리죠.. 어쩌면 살면서 가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하루 빨리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적화통일이 아닌 평화통일로
더욱 더 평화롭게 살아갈 날을 기다려봅니다.
구로 -> 임진각 약 70km
임진각 -> 문산역 약 5km
디지털미디어단지역 -> 구로 약 10km
총 85km
Mission Complate
길만 잘 찾으시면 자유로 옆쪽으로 자전거 타기 좋은길도 있어요.
임진각 가면서... 도시가 있는것도 아닌데 길도 넓고, 전철도 들어오고
임진각 광장도 넓고. 딱 통일만 되면 될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남북관계가 개판되서 참 씁쓸하더군요. 언젠간 임진각 너머까지 라이딩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