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일으킨 공중부양 예술가의 비밀이 밝혀졌다.
독일 출신 예술가 요한 로비어는 한 손을 건물 벽에 짚은 채 공중에 떠있는 퍼포먼스를 펼쳐 큰 주목을 받아 왔다.
그런데 해외 인터넷에서 예술가가 공개되길 원치 않을 사진 한 장이 나돌고 있다. 촬영자와 촬영일자 등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문제의 사진 속에서 확인되는 바, 예술가는 벽에 부착된 가짜 팔을 이용해 묘기를 펼쳤다.
말하자면 공중부양이 아니라 ‘공중 매달리기’ 또는 '벽에 붙어있기' 였던 것이다.
'공중부양 예술가 혹은 무중력 예술가'의 비밀이 만천하에 공개되고 말았는데, 비밀을 알고 나니 싱거워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콜럼버스의 달걀’도 알고 보면 시시하기는 마찬가지.
김화영 기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