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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핫이슈] 英 부부싸움 주원인은 “베컴 때문” (1) 2008/05/04 PM 04:31

서울신문 | 기사 최종수정 2008.05.03 14:16





[서울신문 나우뉴스]



"베컴은 너무 완벽해!"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LA 갤럭시)이 부부싸움의 주 원인으로 떠올랐다.


영국의 양육 관련 웹 사이트 넷멈스(Netmums.com)가 아이를 가진 4000명의 남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가 "베컴처럼 완벽한 아버지의 모습을 기대하는 가족들과 다툰 적이 있다."고 답했다.

베컴은 일하면서 가사를 분담하고 양육에 대한 책임을 함께 나누며 게다가 높은 수입을 자랑하는 '완벽한 아버지'의 대명사다.











그러나 영국의 많은 남성들은 베컴의 '비현실적인 아버지상'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넷멈스의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영국 남성들은 베컴이 보여주는 이미지는 매우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며 하루 종일 일에 시달려야 하는 맞벌이 부부에게 '베컴 따라잡기'는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응답자의 40%는 "아이의 생일이 다가올수록 부담감이 심해진다."고 답했고 "베컴처럼 완벽한 아버지가 되기 위한 부담감 때문에 부부 관계가 오래 지속되기는 힘들 것 같다."는 응답도 30%를 넘었다.

넷멈스의 관리자 셀리 러셀(Sally Russell)은 "과거에는 남성과 여성의 역할 분담이 매우 명확했지만 현재는 부부가 함께 일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집에서 가사와 양육만 담당하는 여성들이 점차 줄면서 남녀 역할 분담의 경계선이 무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 남성들은 '비현실적'으로 완벽한 베컴 때문에 큰 중압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베컴과 아내 빅토리아, 아들 브룩클린과 크루즈)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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