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더니 버드와이저 월드컵 한정판을 팔고 있더군요.
가격은 1500원.
월드컵이 언제였던지 가물가물하기도 해서 유통기한을 찾아봤는데 도저히 안보이는 겁니다. .
그래도 일단 사와봤습니다.
어짜피 병이 괜찮아서 살 생각이었거든요 -_-ㅋ
사와서 천천히 살펴보니 유통기한이 보이는군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상합니다. 2022년까지라니요.
무슨 와인도 아니고...
그래서 이상해보이는 태그를 뜯어보니 올해 2월에 제조된 제품인거 같더군요.
표기가 년월일인데 일월년으로 바꿨놨네요.
뭐... 다른 맥주를 찾아보니 유통기한은 대략 8개월가량 되는거 같습니다.
술은 딱히 유통기한을 정해놓고 파는것 같지 않아서 먹을지 버릴지를 고민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마트에서 장난질을 한건지 아니면 유통업자인지 아니면 제조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얄팍한 수법에 쓴웃음이 웃음이 나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