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면서 처음으로 4D로 감상했네요
의자 움직이고 뒤에서 안마?해주고 바람나오고 신나네요 ㅋㅋ
3D효과는 좋더군요 처음에 병원에서 마치 배우들이 눈 앞에서 연기하고 있는거처럼 좋았구요
중간에 칼 날아올땐 무의식 적으로 피하느라 움찔했네요 ㅋㅋㅋ
영화는 굉장히 뛰어나더군요
우주를 배경으로 한지라 CG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서 눈이 호강하네요
게다가 마벨은 전부터 쌓아둔 노하우가 여기서 폭발되는 느낌이더군요
그리고 올드팝 같은 음악들과 우주의 조합이 의외로 좋게 다가왔던것 같습니다
특히 전 올드팝을 좋아하는 편인데 영화에서 나오던 팝 음악들이 올드팝 같은 느낌도 주면서 그렇게 옛날 노래도 아닌것이 우주와 아주 잘 녹아든게 정말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음악 나올땐 너무 좋아서 몸 흔들고 그랬네요 ㅋㅋ
이러다가 나중에 ost 구매할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바티스타는 리딕때와 다르게 주연이라 그런지 대사도 많고 카메라에 많이 보이더군요 ㅋㅋ
그리고 이 시리즈도 계속 이어가려는지 후속작을 내기위해 떡밥도 많이 남겨놓더군요
아쉬운 점은 전개가 너무너무 빨라서 약간 어리둥절 할 정도로 스토리 흡입이 이상하게 되더라구요
영화 시작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주역들 다 모여서 한두번씩 싸우더니 장면 두개정도 지나가고 갑자기 친해져서 친구라고 하질 않나 ;;
영화라 다 담으려고 전개가 빠른건 좋은데 너무 빠르다는 느낌을 좀 받긴 했네요
그거만 뺀다면 즐거웠던 영화였네요
PS. 그루트랑 로켓 정말 귀엽습니다 ㅋㅋ 특히 그루트 짱 귀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