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지 4일째네요
약간 두세대정도? 낮은 폰에서 최신으로 올라온 셈이군요
처음 개봉때는 손에 쥐어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엄청 가볍고 얇고 휴대폰 옆면에 버튼 없는 것도 충격적이였고 뒷면 버튼이 은근히 손에 잘 맞더라구요
옆쪽 버튼 없앰과 소프트키 도입 후면버튼 3가지 조건이 디자인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조건이 된거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충전기도 배터리 넣는 방식이 신기하더라구요 ㅋㅋ
전원을 올리고나선 액정에 실망을 했죠
전 어둡고 오줌이고 이런건 적당히 넘어갑니다
아이패드2 쓰면서 느낀건데 밝기 높은건 필요도 없고 많이 높여서 잘 안쓰는지라....(눈만 더 아프더군요)
제가 실망한 부분은 색감입니다
갤럭시 S3 아몰레드 보는 줄 알았습니다
빨간색이 눈아플정도로 진하게 표현되더군요
색깔들이 전체적으로 진해진 느낌이 강합니다
제가 베가R3를 1년동안 쓰면서 샤프ips에 너무 길드여져서 그런지 몰라도 R3쪽 액정이 더 느낌이 좋은거 같습니다
물빠진 편안한 색감의 액정? 그런 느낌이였네요
카메라는 레이져 오토포커스기능인가 그게 엄청나게 빨리 잡아줘서 좋았구요
버벅임은 홈에서 좀 자주 보이더군요 특히 어플서랍 열때 무조건 보입니다
그래도 뭐 못 쓸정도로 쓰레기는 아닌지라 퍼포먼스도 안나오는것도 아니고 고사양 게임들도 몇개 돌려봤는데 잘 돌아가더군요
홈 UI는 굉장히 깔끔해졌더군요
마지막 엘지폰이 옵이이였는데 그때랑 또 다른 맛이 있어서 좋네요
엘지 헬스도 운동다니는 저한테 매우 좋은거 같구요
발열은 따뜻함이 좀 자주 느껴지더군요
그렇다고 막 뜨겁다고 느껴져서 힘들거나 불편하진 않았네요
정말 뜨거운걸 R3에서 게임돌리다가 느껴본지라.....ㄷㄷ
엄청 뜨겁지만 않으면 그냥저냥 씁니다
음질은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에 막귀라서 안드로원때 들어있던 번들이어폰으로 음악듣고 다닙니다 ㅋㅋ
시코리뷰에 노이즈 없어서 거의 아이폰 급이랬으니 좋은가보다 하고 듣고다니고 있습니다
스피커 출력도 커서 좋더군요
배터리는 오늘에서야 테스트해보게 됐는데 R3에서 갈아타서 그런지 또 신세계네요
옵이이에서 R3왔을때 엄청난 신세계였는데 얘는 좀 불안했거든요
현세대폰들에 비해 배터리가 좀 안좋다길래 R3보다 못한건가 싶었는데 아니더군요
R3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 전 체감이 커서 만족하며 잘 쓸거 같네요
앞으로 얼마나 쓸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최대한 오래 써봐야겠네요
솔직히 베가아이언2가 제일 탐났는데 전 결국 조건을 못 찾아서 이거로 왔네요 ㅠㅠ
그래도 막 후회스럽진 않고 만족스러운거 같습니다
액정 색감 진한거만 적응하면 될거 같습니다 ㅠ...(정보게시판에서 봤는데 종특인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