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 나라에서 자전거 구입글 올렸다가 청주사는 사람이 거래하자고 해서 택배로 거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거래는 믿음이죠" 라면서 신분증과 함께 계좌번호를 주길래
별 의심없이 돈 바로 보내줬더니만 오전에 확인하고 보내준다는 송장번호가 12시가 넘어도 안 들어오더군요
그때가 수요일....
더치트 조회해도 안 나오다가 이름으로 사례가 이거저거 나오길래 불안해서 3시까지 안주면 경찰서 가겠다 라고 통보했더니
전에 거래할때도 이런 일 있었다면서 동명이인이다 라길래 좀 기다려줬으나 역시나 안줬습니다
연락하면 한다는 소리는 항상 "친구에게 연락이 와야 알 수 있다" 이걸 수십차례 들은거 같네요....
결국 그날 다 끝날때 쯤 내일 우체국 찾아가겠다더니 다음날 점심 돼서 문자보냈더니만 환불해주겠다더군요(문자도 먼저 안함....)
그래서 그냥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 뿐이라 계좌 번호 불러주고 오늘내로 달랬더니 질질 끌고 또 연락이 와야 줄 수 있다 돈이 안들어왔다 라는 가지가지 핑계로 지금까지 왔네요....
이런 거래자는 처음인듯 아오 ㅋㅋㅋㅋㅋ
사기꾼이면 그냥 돈 먹고 잠수할텐데 그거도 아니고
주말 지나면 그냥 경찰서 가려구요....뭐 이런 사람이 다 있는지....
개같은 것들입니다 진짜 어디 돈빌릴라면 이자들고 그러니
그거 그냥 경찰서에 신고하시면 바로 받아져요
전 연락되는데도 안주면 경찰서가겠다 하니까 준다더니 안들어와서
경찰서가서 바로 사기로 신고했더니 연락와서 입금해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