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신경쓰이시면 우선 앞휠은 빼시구요. 운좋으면 고무장판같은거 짐칸에 깔려있는 버스도 있는데 대부분은 없기에 박스나 뾱뾱이로 왼쪽변속기, 왼쪽페달, 안장 감싸고 넣습니다. 가끔가다가 몰려서 자전거 4대 넣어본 경우도 있는데 버스기사분 모셔서 정리좀 해달라고 부탁해야합니다. 가끔 이기적인 사람만나서 자기 자전거는 밑에 못넣으니 니꺼 깔아라 하는사람도 있는데 그런일 없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종주길 다닐때 예전에는 가방에 뽁뽁이 넣어다녔는데 이제는
그냥 버스 타기전에 마트에서 랩하나 사서 앞바퀴 빼고 프레임이랑
바닥 닿는 부분 랩으로 좀 많이 감으면 기스같은거 안생기고 좋더라구요
랩쓰면서 뽁뽁이랑 별 차이 못느꼈습니다 엄청 편해요 테이프 없어도
막 감으면 풀리지도 않고 좋습니다.
가장 간편한게 터미널이니 슈퍼나 편의점에서 남는 박스 쪼가리를 좀 달라고 해보세요. 그걸로 페달 앞바퀴 큐알쪽 뒷바퀴도 큐알이나 체인스테이부분 바닥에 닿는 손잡이 부분등(당연히 뒷드레일러는 하늘방향) 눕혀보시면 땅에 긁어먹겠구나 하시는부분에 대주세요. 종이박스쪼가리다보니 도착하고 나서도 버리기도 편하고요. 이방법도 별로라면 찍찍이로 된 체인스테이 보호헝겊? 이런거도 있는데 붙여놓고 달리시다가 버스에 적재할 떄 땅에 닿을만한 부분에 대보심이 어떨까요?
근데 나중에는 귀찮아져서 그냥 막 실어버리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