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컴닥터 사기당한거 같네요.

파워 서플라이에서 소음이 심해서 컴닥터에 연락했습니다. 어느 정도 비쌀거 같다는 생각은 했는데...

13만 5천원 나왔네요. 

기사님 눈 앞에서 사기꾼이니 모진 소리 할수가 없어서.. 도대체 파워 하나 교체하는데 이런 수리비가

나오냐고 항의했는데.. 묵묵 부답이셔서.. 일단 카드로 결제는 했는데요.

기사님 가시고 생각할수록 약올라서 검색해보니 '잘만 에코맥스 500w' 대략 현재 3만5천원 하는 제품이네요;;

그럼 출장비만 10만원을 책정한거 같은데.. 이거 가능한건가요?

먼지 구덩이 컴 보시느라 고생 하시고 케이블 타이로 선정리 해주시신건 고마운데 10분정도 길어야 20분

있다 가셨는데... 13만 5천원이 맞나요;;

검색해보니 소비자 보호원이라는게 있는데 거기에 연락해보는게 답일까요?? 

[삶은치킨]

해도 아무 의미 없습니다. 교체 전에 잘 따져 보셨어야 합니다. 그사람이 거짓말을 한 건지 증명할 방법도 없고 결제 하고 교체한 순간 동의 하신게 되고요.
교체 후 문제가 있는데 as를.안해주면 모르겠지만 딱히 방법을 없습니다.

[황혼의 수호자]

아마 출장 비용이 맞을듯 하네요.
어렸을때 아무것도 모를 시절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 잡은것 하나로 5만원 준적이 있는데 그게 거의 20년 정도 되었던것 같네요.
이후 혼자서도 알아서 하자는 마인드로 컴퓨터로 만져서 업종이 이쪽으로 되버린 1인 입니다.

[삶은치킨]

교체 전에 부품비가 얼마고 출장비가 얼만지 자세히 든고 진행 하셨어야 합니다.

[윙위니]

결제 전에 취소했으면 출장비 2만원만 냈으면 됬는데...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해봐야 별 의미 없음.
사기 당한 건 둘째치고 바이러스 안 심었는지 확인해보세요. 자체 개발한 바이러스 심는 놈들도 있습니다.
갈 때 '컴퓨터 상태가 안좋은데 지금은 괜찮다. 쓰다가 망가지면 그 때 수리하세요.' 이런 말을 남기고
한달정도 지나서 갑자기 컴퓨터 먹통되면 바이러스 심은 거.
이런 놈들 특징이 컴퓨터에 연락처 붙혀놓습니다. 추수할 때 딴 놈이 와서 수확하면 안되니까.
이게 무서운게 뭣 모르고 망가졌다고 연락하면 와서 컴퓨터 주요부품 싹 갈아야된다면서 멀쩡한 컴퓨터
들고가고 바가지 씌운 컴퓨터로 바꿔버립니다.
이건 백단위로 눈탱이 맞는 거임.

[파리의 이방인]

결제전에 확인하고 거부해야합니다. 결제 이후는 동의라 환불도 힘들어요.

[투데이Wii]

제대로 눈탱이 맞으셨네요.

[율마이99]

이래서 아는게 힘이고 돈이라는거죠.
물은 이미 엎질러졌네요

[얼음공룡]

자동차 배터리 출장와서 갈아주면, 4-5만원 짜리 배터리 13만원 정도 받습니다.

[라댜만티스]

안타깝네요 방송에도 나온 유명한 사기수법인데... 보나마나 싸구려 파워 껴줬을듯

[칼로스진]

덤탱이 알면서도 기사가 쌩까니 결제해준게 걍 호구임;.. 나같으면 부끄러워서 이런글 안올릴듯

[무지개목장갑]

인건비 10만은 조금 세긴한데 .....

[이비]

수리전에 할껀지 물어볼껀데 세부견적서 요청하시고 안된다고하면 그냥 거르시지.
요즘은 수리업체도 부품은 다나와최저가로 처리해주는 곳이 많더군요. [인건비따로]
친구들이 직접은 안된다고하니 이런거 수리업체에 견적낼때 견적서 받고 저한테 물어보는데 다나와 카드최저가 기준으로 잡아서 하더라고요.

[웨이스트랜드]

하기전에 먼저 비용에 대해 네고를 하셨어야 되요 부품같은거 물어보고
일단 받고난 다음에는 상대가 철판깔면 뭐라 하기도 어렵거든요
이런 조심성 하나가 피같은 돈 헛되게 날리냐 아니냐에 대한 차이를 만듭니다
인생경험 했다고 생각하세요. 이미 되돌릴수도 없는거

[カテジナ]

컴퓨터 AS 사기가 진짜 많죠. 제 처제 놋북 경첩쪽 부러지는 소리나서 교체 맡겼다고 했는데, 액정 뒷판 통째로 갈아야 한다면서 최소 35~40만원 정도 든다고 해서
얼른 수리 하지 말고 가져오라고 처제한테 말했더니 업체에서 이미 분해했고 부품 해외에 오더 넣은 상황이라고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AS업체에 전화해서 그거 주문은 얼마든지 취소가능한걸로 알고 있구요. 다시 원복해서 내일 처제가 받으러 갈때 주세요. 접수 당시 출장비 및 분해 조립비만 주겠다고 하니까 5만원 입금하라고 해서 걍 주고 끝냈습니다.

다음날 처제가 놋북 받아왔더니 개판으로 조립해서 줬더군요... 빡치는걸 참고 뒷판만 알리에서 3만 8천원 주고 주문해서 직접 수리했네요.

[꽃풀잎]

전 사기까지는 아니고 5천원짜리 그래픽카드 달아주고 4만원 받아먹던데요

[꽃풀잎]

모르면 당하는 겁니다. 그래서 전 제가 공부해서 제가 고치고 있습니다

[SF5]

고치다 안되서 컴터 바꾸는데 그전에 업체 불러서 진단을 했었는데
살릴 수 없으니 바꿔야 한다면서 총 35부르더군요
동일제품 메인보드랑 파워 교체였는데 무려 12년 전 제품이였단 말이죠
그래서 교체부품은 돌려주시는건가요 물엇더니 저희가 처분해 버려드립니다 하길래
생각좀 해볼게요 하고 출장진단비만 2만원주고 그냥 부품 따로 사서 조립했었네요

[MNtentenJH]

빵집에서 일하는데 반죽기 전원버튼 고장으로 사람 불러서 교체했는데 16만원 나옴
버튼 검색하니까 7천원 이었음 ㅋㅋㅋㅋㅋㅋ
내 돈도 아니고 회사가 직원들한테 뭣같이 굴어서 도와줄 생각도 없어서 그냥 놔둠 ㅋㅋㅋㅋㅋ
얼마를 남기는건지 그런 사람들은 진짜 너무하더군요

[남자는레프트]

컴닥터 연락하면 개인 하청 연락해서 수수료 받고,

그기사가 수리하는 개념이라 수수료 까지 덤태기 씌우는겁니다.

구조적문제 다시는 안쓰시는게 좋아요 .

기사들도좀 양심적이고 그런사람은 컴닥터 컴119 일은 안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