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뭐뭐 했는데...".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영 거슬린다. 이렇게 쓰는 사람 많다.
"나름"만 단독으로 쓰는 경우는 없다. "나름대로", "‘나름의", "‘나름으로" 등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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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대학다닐때도 대학국어작문 맞춤법 시험에서 영 아닌 성적을 받았을 정도로
맞춤법에 자신 없는 나지만.. 유독 나름만 보면 진짜 거슬린다. 왠지 답답하다.
왜 그럴까? 아마도 말을 하다 만 것처럼 끊긴 것 같아서 답답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