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에서 엘든링으로 넘어오면서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오픈 월드화가 되었다는 점임
각종 단서를 찾아서 동굴이든 지하 던전이든 진입을 해서 몹과 퍼즐을 넘어서 보스를 잡으면
다양한 종류의 무기들과 전회, 마술, 기도, 영체 등을 얻을 수 있음.
다만 이 게임은 스탯이 존재하고, 무기 강화가 존재하기 때문에
매 순간순간 습득한 무기를 바꿔서 사용하기 부담이 됨.
그 무기에 맞는 스탯을 찍어줘야 하고, 강화도 진행해줘야 하기 때문.
힘들게 보상으로 얻었으나, 실제로 쓰기는 힘들다는 거임.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좋은 무기들과 전회에 대한 정보를 미리 습득하고,
그 무기들만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음.
내 무기는 이미 15강이고 스탯도 그에 맞게 찍었는데
스탯 충족조차 되지 않아 낄수도 없고 강화도 되지 않은 무기가 좋은지 어떤지를
인터넷 검색을 하지 않고는 알수가 없다는 거임.
그냥 쓰고 있는 그레이트 소드나 주구장창 들고 다닐래.가 되어버림.
나도 엘든링을 재미있게 했지만,
오픈월드 탐험의 재미를 무기와 전회 등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만족시킬 거였다면
기존의 스탯과 강화 시스템을 손보았어야 그 재미가 더욱 극대화 되었을 거라고 생각함.
이에 대한 생각들을 게임 동호회에서 대화 나누는데 나는 술먹고 가쉽거리로 떠드는것보다 훨씬 더 재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