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넌트는 시마노 소라 2x9 입니다.. (프론트 34-50, 리어 11-32)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기어비는 50-19, 케이던스 90rpm 에 30km/h 정도.
개인적으로는 평지보다는 업힐을 더 좋아합니다.
평지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밟아봐야 45km 정도 밖에 안나오고 그것도 한 15초 정도면 엔진 꺼져버리는데 ㅋㅋ
업힐은 안쉬고 한번에 정상까지 올라가는게 목적이니까, 오직 케이던스만 유지하면서 올라가는거죠..
그러다보니 토크로 밟는 것보다는 케이던스를 올리는 성향이 더 강한데..
그래서 생각난 것이, 평지에서 케이던스를 몇까지 올릴 수 있을까? 싶어서 연습해봤어요.
결론은...케이던스의 한계는 140rpm... 여기서 더 안올라가네요..
토크가 딸린다거나 체력이 딸리는게 아니라.. 뭔가 물리적으로 더 빨리 안올라가는 느낌..?
아마도 페달링이 스무스하지 못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 되네요..
평소에는 생각도 안해봤는데 페달링이 미숙함을 이렇게 알게 되네요.. 올 겨울에는 페달링을 의식하며 타야겠어요..
자전거를 맨날 혼자만 타다보니 아는게 없네요.
내년엔 좀 더 체계적으로 연습하면서 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