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중반 전역 즈음에 군대에서 그렸던 그림파일을 발굴했읍니다.
디스가이아 2버전의 1주연 캐릭터인데요, A4사이즈의 컬러시트에 하이테크C 0.3mm로 그렸던 기억이 납니다. 아니 뭐 사실 거기선 쓸만한 필기도구가 그거밖에 없었고.
2006년 당시엔 연초부터 게이머즈 독자란에 투고해서 몇 달간 꾸준히 뽑혔었는데 요녀석은 게재되지 못했고...저는 전역했고 이후로는 투고를 안 했고...
그땐 정말 그림그리는게 즐거웠는데 지금은 그려도 끝을 못 보고 그릴수록 스스로의 재능없음에 자괴감만 쌓이네요.
1년중 365일이 슬럼프
사실 제 머릿속에 라퓌셀X디스가이아X ??? 크로스 패러디가 구상중인데
지금 너닿 완결만해도 몇달 몇일 걸릴것 같고 다음 구상만화가 또 다른거라
이건 또 넉넉히 2년은 기다려야할듯